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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t도봉에서 일어난 기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27 12:53:58
추천수 21
조회수   1,762

제목

어제 mt도봉에서 일어난 기적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늘 언제나 항상 mt도봉 등정 시 마당바우 꺼정 갈랴믄 둬어번 쉬었다 올라가곤 했는데

어제는 한번도 안쉬고 마당바우 꺼정 단숨에 올라 가씀돠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텍사스 개떼처럼 아니? 떨어진 낙엽 쓸어담아 넣듯 mt 도봉으로 퍼 담아 넣은

이 동네 저 마을에서 떼거지로 몰려든 아줌니, 샥씨, 츠자들의 홍수로 인한

기적이었다고 아니 할 수가 읎씀돠



특히, 쪼악 들러붙는 스판덱스 바지를 입은 샥씨들의 걸을때 마다 굴곡지는

으뜸부끄럼가리개 자국들을 색경 너머로 보면서 올라 가다보면

힘들고 지칠 겨를이 없슴돠   ...



누가 쫄쫄이 스판덱스를 맹글었는지 노벨 화학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함돠



바뜨, 뒤쳐지는 마님과의 거리 차를 늘 염두에 두고 간간히 뒤돌아 봐주는

센스는 잊지 않아씀돠







2상 어제 있었던 mt 도봉 등정기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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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4-10-27 13:01:33
답글

산에 앙가도 요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임돠...*&&

이종호 2014-10-27 13:05:04

    증심이나 드셨나 몰게씀돠 ㅡ,.ㅜ^

이인근 2014-10-27 13:03:43
답글

저의 지인이 그러다 결국... 인공관절을 달게 됬어요 ㅜ ㅠ

이종호 2014-10-27 13:32:49

    전 그리 무리하게 가속페달을 밟지 않슴돠...ㅡ,.ㅜ^ 엔진 용량도 그렇고...

김준남 2014-10-27 13:07:58
답글

그 이유야 어떻든.. ㅋㅋ

언제나 산행을 멈추지 않으시는 어르신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군다나 항상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그 모습 또한 본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제 친구들만 해도 와이프랑은 산에 같이 안다니더라구요..^^)

이종호 2014-10-27 13:34:32

    짝퉁 광석님...ㅡ,.ㅜ^ 울 마님 델꾸가지 않음 전 내쫓깁니다...글구 운동을 시켜줘야 살기 땜시 안할 수가 없슴돠.
글구, 손 붙들고 가면 불륜관계(속칭 주말 등산용 부부), 앞 뒤로 간격두고 가면 부부,,,그렇슴돠.

염일진 2014-10-27 13:10:53
답글

요즘 산행은 정말 좋죠..부럽...~

이종호 2014-10-27 13:35:02

    어장관리 하는 것보다는 신경을 들 써도 되기 땜시 괘않슴돠....^^

양태덕 2014-10-27 13:17:28
답글

그런데 받지 않았나요? 스판덱스로 ?

이종호 2014-10-27 13:35:44

    태덕님....알프레드 노벨이 저한테 그런 야그 해준 적이 없는데요?...ㅡ,.ㅜ^

김일웅 2014-10-27 13:41:14
답글

요즘 산행하기 좋죠....바람 냄새도 좋고요...
단숨등정 대단 하십니다...

이종호 2014-10-27 13:43:43

    2주간 쌩노가다를 하면서 이삿짐을 운반한 덕(?)이 아닐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ㅠ,.ㅜ^

박병주 2014-10-27 14:04:02
답글

거봉대신 괄략끈 이로군요
ㅠ ㅠ

이종호 2014-10-27 18:58:31

    건 라인만 봄돠 ㅡ,.ㅜ^

전성일 2014-10-27 14:17:40
답글

알콩달콩 사시는게 매우 부럽습니다. 언제나 긍정의 마인드도 그렇고...

* 근데 마당바위까지 가는데 어디 쉴데나 있나요?..대부분 마당바위와서 처음 쉬던데.... 3=3=33=

이종호 2014-10-27 18:57:48

    내 이 참기름병마개 뚜가리를 걍 확 뽀샤버릴까부다

정영훈 2014-10-27 14:23:30
답글

저도 어제 북한산가니 거의 줄서서가는 분위기에 처자들 패션쇼가 ~~~~~~ 나무들 만큼이나 화려했습니다

이종호 2014-10-27 19:00:30

    등산을 하러오는건지 썸탈랴구 오는건지 나이방에 머플러 형형색색 등산복들이 가을 단풍보다 더 화려 하더군요

곽영호 2014-10-27 15:11:00
답글

저도 형제봉 다녀왔는데 좋던데요^^*

이종호 2014-10-27 19:02:17

    영호님도 눈이 즐거우셨구랴?

yws213@empal.com 2014-10-27 15:21:39
답글

이종호님은 태양인이신가 봅니다.
태양인에게 산의 기운이 편하고 좋지요.
그렇다고 해서 전생에 산적은....?은 아니셨을 듯싶습니다.^^

이종호 2014-10-27 19:07:04

    길똥이형님 원석님 ㅡ,.ㅜ^ 전 태양인 인지 태음인 인지 모림돠 근데, 산에 가면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
글구 전생엔 학자여씀돠 기방출입이 잦아서그렇지만...

김주항 2014-10-27 15:24:49
답글

여름은 거봉 지금은 살오른 조개....

산행 목적이 확씨리 남 다르군여....~.~!! (낸 닮지 마라야쥐)

황준승 2014-10-27 16:45:15
답글

언제는 등산하다 사모님이 얼쉰을 기다려주셨던 것 같은데,
이젠 역전 되었네요.
비결을 사모님께는 공개하지 않으셨죠?

이종호 2014-10-27 19:09:05

    전에는 제가 마님을 쫓아갈 정도로 허약체질이었는데 꾸준히 산행을 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박종열 2014-10-27 19:02:16
답글

그넘의 쫄쫄이는 좀 안 입었으면 합니다. 가끔 도끼자국이 보이는 분들도 계셔서.... 도덕수준이 매우 높은 저같은 사람들은 눈길 줄데가 없어서.... 매우 민망합니다.

이종호 2014-10-27 19:12:30

    바위산을 갈아 모래섬을 맹글어 버리고 싶은 종열님 도덕수준 운운 하는 9라치다 밥숫갈 여럿 놓아씀돠
글구 도끼자국은 보기 힘든것이 내려오는 분들을 올려다 볼 기력이 없이 그저 앞사람 궁디만 강시처럼 따라가기 땜시 .....

장순영 2014-10-27 19:06:22
답글

저처럼...그냥 땅만보구 댕기셔요...ㅠㅠ

이종호 2014-10-27 19:14:08

    상광청님 ㅡ,.ㅜ^ 나두 평상시엔 그저 땅만 쳐다보구 기어올라감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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