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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10개월간 SATA케이블에 당했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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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20:5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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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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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10개월간 SATA케이블에 당했네 ㅡ,.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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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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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년간 잘 쓰던 펜티엄4 컴을 보내드리고 새로 맹근 컴. 메인은 아니고 서브용이라 비싼 부품 안들이고 맹글었는디...그래도 싸구려 부품은 절대 안쓰고 맹금
5개월간 잘 쓰다가 지난 5월 이상증상이 발생...
부팅이 됐다 잘 안됐다 GRYB
이상타...하드가 벌써 맛탱이가 갔나...이상타 이상타를 연발 하면서도 그 외에는 의심할만한게 없어서 수입사에 알리고 보내서 교환받고는 예비하드로 남겨두고, 거금을 들여 웬디 블랙으로 새로 달아줬슴다.
지가 작업용으로 쓰는 하드는 몽땅 웬디 블랙으로 지금 평균 6년 이상을 사용중 이지만 모두 멀쩡 합니다.
서브용이라 쬐끔 아껴볼라고 그런갑다 싶어 그래도 얘로도 작업 많이 하는데 블랙이 다는게 타당하다...마 이래 생각해서 바꿔주고 잘 사용 했슴다.
그렇게 다시 5개월이 지난 오늘 예정한 작업이 있어 켜니 엥? 부팅이 안돼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는검다.
A disk error ocurred...
press ctrl+alt+del reboot 우짜구...
왜 하드를 인식 못하지?
CMOS 들어가봄다. 인식 잘 하고 있슴다.
웬디 블랙인데 내가 지지리도 재수가 없지 않는한 5개월만에 맛이 갈리가 없다 이상타...그래도 모르니 일단 복구해보자 복구이미지로 복구 잘됨다. 부팅 됐슴다.
리부팅 함다 또 디스크 에러 어쩌구...
원인을 다른쪽으로 생각해봄다. 벌써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나? 후레쉬 켜고 눈을 부릅뜨고 부품들을 봄다. 이상 없어 보임다. 파워가 이상한가...이거 그래도 마닉 정격파원데...용량도 넉넉한...일단 물망에 올려봄다.
그러다가 퍼뜩 든 생각...
설마...
전설로만 전해오던 SATA케이블 불량?
하드케이블을 빼보니 술러덩 힘없이 빠집니다. 뭔가 살짝 똘까닥 걸려주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힘주려 애써도 안돼는 늘그니 꼬치마냥 힘없이 들락날락 하는검다. 반면 메인보드쪽에 꽂인 단자는 정상적으로 조여주는 맛이 있슴다.
이놈이 범인 이구나...심증을 확정하고
얼렁 창고를 뒤져 예비부품 상자를 뒤져 여러개의 케이블중 가장 좋아보이는 놈을 고릅니다만...
다 메인보드 살때 번들로 들어 있는 놈이라 그놈이 그놈...ㅡ,.ㅡ
암튼 그중 한개를 뜯어서 낑가보니 똘까닥 하고 조이는 느낌이 들면서 삽입이 됩니다.
하는김에 다른 케이블 체결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빠워를 넣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정상부팅이 됩니다.
기왕 하는김에 다시 복구 이미지로 밀어버리고 다시 복구한 후 혹시 몰라 하드 검사도 해보니 정상임다.
잘 부팅 됨다.
말로만 듣던 SATA케이블 불량문제를 겪다니...그동안 IEEE1394케이블 불량은 몇번 겪었어도 SATA케이블 문제는 처음 겪습니다. 고연놈 별게 다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려 ㅡ,.ㅜ
좋은 놈으로 다 바꿀까 싶은 생각도 들어 컴퓨X에 가서 봤더니만 별로 좋아보이는 놈두 읍네요. 걍 락킹기능 있는 케이블 정도로 바꿔도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여벌로 10개 정도 사둬야 겠슴다. 그래봐야 배송비 포함 2만원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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