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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약국등 TV를 틀어놔도 지장없는 업종은 종편 상당히 많이 틉니다. 저도 가끔씩 전기 아깝게 저런거 트냐고 그러면 뭔 소린지 몰라요.

한번은 약국에서 TV좃선 틀어 놨길래 영리약국 반대 한다면서 방송은 저걸 보냐고 한마디 했더니 슬그머니 채널 돌리더군요. 그래도 의원등에서 종편 튼거는 못봤네요.

전 아버지때문에 대학병원 자주 가는데
고대 구로, 아산 병원 로비에서는 꼭 종편 채널을 고정해 놓는데, 특히 다수가 tv조선입니다.
각 진료과 앞 TV 도 모두 종편을 고정해 놓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미친년은 아무 전문지식이나 전문용어 없이 조잘거리죠.

자기네들끼리 통하는 뭐가 있나보쥬 뭐.

종편을 틀어 놓는 이유중 하나가 평범한것을 특종인양 방송하는 것,
국가와 사회의 안녕은 자신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것,
그래서 결국 광고가 더 들어오도록 하는 , 그래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종편 시청자들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보는것, 즉 오도 당하는 것 아닐까요?

제친구는 그런 식당에 가면 주문 해놓고 바로 채널 바꺼 달라고 해서 채널 안빠꾸면 종편때문에 못먹겠다며 그냥 나와 버립니다.당연히 돈은 안내고 나옵니다.병원이나 약국에서 안바꺼주면 큰소리로 병고치러 왔지 병얻을여고 여기 온거 아니라고 하며 나와 버립니다.

찜질방같은 곳도 그런 곳 다수... 주로 늙수그레한 사람 다수가 자꾸 그채널로 돌려놓곤합니다

하도 그런 곳이 많아서 물어봤어요
혹, 신문처럼 종편 틀면 자전거라도 주나 싶어서...

돌아온 대답은 "그런것 없습니다"입니다.
추측컨대 시끌벅적하게 떠드는게 일단 시선은 끄는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계속 보는지는 정말 모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