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추위도 잘 타고 비염도 있고 하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좀 좋아질것 같습니다. 잠잘때 따뜻하게 주무시고, 대추,생강차 끓여서 자주 좀 드시고, 뜨거운물로 족욕도 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제가 찬바람만 불면 맑은 콧물이 많이 나고 유독 해질녘즈음부터 자기전까지 가려움이 심했는데, 위와같이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니까 거의 좋아지더라구요.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 아니라면 한 번 권해드립니다.
제가 이 나이(겁나 많음 ㅋ) 먹도록 거의 같은 증상으로 잠 자기가 힘들었습니다.
겨울까진 밤에 특히 종아리가 많이 가려워서 상처투성이였습니다.
병원도 많이 다니고 약고 먹어보고 연고도 발라보고 별짓 다했지만 안 낫드라구여.
그러다 누군가 환삼덩쿨이 좋다는 말 듣고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그거 삶은 물로 목욕을 두 번 하고 싹 치료됐습니다.
환삼덩쿨은 전국 어디에 있는 잡초니 그거 뿌리까지 뽑아서 삶은 물을 욕조에 섞어 넣고
30분 정도 몸을 담갔다 다시 한 번 더 하는 식으로 몇 번 해 보세요.
이제 날이 추워져서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내일이라도 당장 가서 함 해 보세요.
아마도 예민한 피부 이기 때문일겁니다.
예민한게 도를 지나치면 알레르기라는 질환으로 간주 되기도 하고요.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조절 해 보는 것을 한번 시도 해 봄직 합니다.
항히스타민으로 증상이 조절되면 약을 조금 씩 줄여서
가렵지 않은 최소량으로 겨울을 버텨보는 겁니다.
아주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두번정도 복용으로 불편없이 지낼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샤워 후 수건으로 물 닦기 전 소금으로 문질러 마사지 하고 다시 물로 깨끗히 헹궈 보세요.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봄 가을로 건조해 지면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청정원 구은소금 사용하면 돈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수건으로 몸을 닦은 후 보습 크림으로는 시어버터 보디로션을 바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1주일만 해보면 효과 확실합니다
그리고 커피나 콜라 사이다등을 자주 마신다면, 아마도 대부분 물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을겁니다.
저도 어릴적에 콜라 사이다 커피를 자주 마셨는데, 그게 수분을 오히려 더 빼앗아가서 건조증을 유발하더군요.
미세하게 보면 몸의 세포들에게서 물이 점점 없어지고, 세포의 활동이 둔화된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물이 적어지면 모세혈관도 잘 작동하지 않아 세포가 거의 괴사상태에 가까이 갔다가..
갑자기 더워지면 혈관이 커지면서 피가 통하면 갑자기 세포에 혈액이 공급되면서, 급하게 간지럽고 따가운 증상이 일어납니다.
또 그러므로, 피부 세포가 괴사를 많이 일으켜서 허옇게 떠서 일어나서 가루로 많이 떨어지고요, 피부가 물부족으로 죽은겁니다. 그 와중에 신경을 자극해서 가려움증도 생기겠죠..
저의경우 콜라 커피 사이다 확줄이시고.. 물을 많이 먹고 하면 많이 나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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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형
2014-10-21 01:32:55
와 연구 많이 하셨네요 가끔 와싸다가 왠만한 병원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저도 흰 가루가 많이 나오고 긁지도 않았는데 몸에 딱지가 앉을 정도였는데 작년부터 봄, 가을부터는 샤워 횟수 줄이는 것 만으로 완벽하게 이런 증상 모두 잡았습니다. 바디로션도 좋지만 자연적으로 어느정도 유분이 유지되지 않으면 보습은 어렵더군요.
우리 클때는 일줄에 한 번 목간하지 않았습니까. ㅡ,.ㅡ;;
저는 여름에 가려움증이 있었는데(최소 하루 2회 샤워, 운동후)
TV프로에서 샤워할때 맹물로 샤워해보라는 방송을 듣고
그냥 물로만 샤워를 했는데 많이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샤워때마다 바디샴푸로 하게되면 피부보호를 위한 유분이 같이 닦여나가서 보호기능을 상실한다고 들었습니다.
원래부터 피부가 안좋았는지 아니면 갑자기 안좋아졌는지 궁금하군요. 저 역시 수년 전 느닷없이 찾아온 가려움증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드라이기 열풍이나 뜨거운 물수건으로 환부를 지져야만^^ 했을 정도이니깐요...피부과 두군데 들려보았는데 같은 증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통 낫지 않아 다른 곳을 갔더니 피부염이라고 그냥 모든 단백질류를 끊고 밥과 김치 같은 채소 (멸치 계란도 안됩니다)만 먹고 약 처방을 병행했더니 점차 가라 앉더군요. 결국 피를 맑게 하는게 중요한 거 같구요 이와 함께 혼자서 생각한게 죽염입니다(특히 가루형) 샤워하면서 죽염으로 환부를 문지르고 잠시 두었다가 씻어내거나 했습니다. 얼마전에도 조그만 부위가 가려워서 이번엔 자기전에 죽염을 바른 후 그 위에 종이반창고를 붙여서 잠을 잤더니 점차 차도를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