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을 그려온 팝아트 작가 이하(본명 이병하)씨가 이번엔 머리에 꽃을 꽂은 박 대통령의 그림을 배포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
▷관련기사: 대통령 풍자 스티커 붙였다고 경찰 ‘잠복 수사’까지)
20일 종로경찰서의 설명과 이씨의 페이스북 포스팅 내용을 종합하면, 이씨는 이날 낮 12시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건물 옥상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박 대통령이 머리에 꽃을 꽂은 그림을 뿌리다 무단으로 건물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로 체포됐다. 이씨와 동행한 <경향신문> 기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씨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그림들의 살포 계획을 전하면서 “나의 작가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나의 신체가 구속될 수도 나만 아는 해프닝으로 끝날지도 모른다. 어쨌건 그건 나의 몫이 아닌 세상의 몫”이라고 썼다.
------------------------------------------------------------------------------------------------------------------------
풍자를 풍자로만 예술을 그냥 예술로만 보아줄 수없는 이정권의 경찰 참 삽질도 가지가지다.
혐의가 "(건조물침입)" 진짜 궁색합니다 그냥두면 일과성 해프닝에 불과한 일...
이 정도의 풍자는 어느 정권하에서나 있었던 것인데 일을 키우네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