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냉장고가, 미국 교수로 있다가 한국에 왔던 아는 분이
다시 미국갈때 (삼성전자에서 토사구팽시킴) 어머니께 주고간
미제 프리지데어 (일렉트로룩스) 냉장고입니다.
http://handzfree.blog.me/202749318 바로 전에 냉장고가 녹슬어서 페인트를 칠했다던 그 냉장고인데..
소음마저 탱크입니다.
원래 미제라 땡크인줄 알고 10여년을 쓰면서, 이 냉장고 맞은편 방에 제가 자는데
너무 큰 소음으로 여름에도 방문을 열지 못하고 산것이 몇년정도 됩니다.
결국 하도 소음이 심해서, 다른방으로 옮긴후에야 잠을 제대로 잘수가 있었는데
다른방에서도 시끄럽습니다.
근데, 문에 장착하는 고무 바킹이 찢어지고 낡아서 교체하려고 알아보니
미국 싸이트에서 부품을 전부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appliancepartspros.com/system-parts-for-frigidaire-f45pr22cw0.html
위와같은 몇몇 싸이트에서, 도면을 보여주고 그에 맞는 부품을 공급합니다.
거의 20년전 냉장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부품이 공급되는것도 놀랍고,
냉장고 자체가 워낙 튼튼하게 설계되어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판도 두껍고, 모든 재질이 크고 두꺼워서...
다만 미국내에서만 배송되는 구조라...
작년쯤에 구매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있었는데...
요즘 배송대행지 써비스를 활용할수가 있는걸 요즘에야 알게됩니다. (참 느리죠..)
http://post.malltail.com 이런 배송대행지 써비스에도 가입해둡니다.
그래서 위 미국 싸이트에서 부품을 주문해서 배송대행지의 저의 포스트박스로 보내면
거기에서 다시 우리나라로 송료를 물고 배송하는 시스템이죠..
그런데~~정보를 찾다보니 아래와 같은 유튜브 동영상도 발견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3yxRxPNLaU
저희집 냉장고에 얼음만드는 기계만 추가된 모델인데
거의 똑같은 모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의 주인공도 시끄러운 소음으로 고생하다가
뜯어서 펜에 붙은 얼음을 제거하고 약간 손을 보니 냉장고가 훨씬 조용해지네요..
아마도 냉장고는 1-2년에 한번씩은 저렇게 뜯어서 펜에 있는 얼음을
제거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왜 이런걸 지금에야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찾을 생각도 안하고 세월을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찾아서 고쳐서 조용히 살아야 겠습니다.
미제 탱크 냉장고 소음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