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치콕을 보니...알마라는 히치콕 부인은 시나리오 편집인이더군요.
주인공 히치콕은 영화에 매달리는 야망인...이제 나이가 들어
뭔가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려고 집중하는데,
그래도 와이프가 같이 동조해줍니다.
하지만 다른 시나리오 작가가 알마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접근하여
친절하게 대하니,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슬그머니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히치콕에게 눈치가 채여서 질투를 불러 일으키고요.
하지만,그 시나리오 작가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고는 자신이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곤 남편에게 더 헌신하는 내용인데,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나는 점은....
대부분 아즈매들이 남편에게서 얻지 못하는...
아니면 이제는 찾을 수 없는 연애 감정에 대한 미련을 지니고 사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 제비족 비스무리한 자에게
친절이라도 자꾸 받으면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아...마눌에게 더 잘해 줘야 요런 잡생각이
안들겠군요....오늘 부터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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