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7시경에에 퇴근하다가 앞에서 뭔가와 부딛쳐서 우당탕탕....
한쪽에 차량을 세우고보니 벼 추수시 트럭에 큰 마대자루(톤마대)를 걸수 있도록 제작된
파이프로 만든 구조물이 도로 중앙에 떨어져있던 것을 충격한 것이었습니다.
어찌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어르신 한분이 오시면서 자기가 떨어뜨렸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보험을 부르고 정비소에 가보니 피해부위가
- 앞범퍼 파손
- 본넷과 휀다 일부 찌그러짐
- 조수석 시그널과 라이트 일부 파손...
전 본넷과 휀다는 판금하면 되지않겠나 싶었는데
곡선부분(보조미러 붙었는 부분)이라서 나중에 녹이 올라올수 있다고 교체를 권하더군요.
아무튼 개략 100만원 약간 넘을것 같은 견적이 나왔는데
오늘 보험사(삼성, 상대는 메리츠)와 통화해보니 제 과실이 80%라더군요. ㅠㅠ
바로 떨어지는 것에 직접 사고를 당했으면 상대측 과실이 더 크지만(70%)
이런 경우에는 안전운전의무에 관한 본인과실이 더 크다고....
올해에 왜이리 사고가 잦은지... ㅠㅠ
시골 다니실때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