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년된 기뚜람이 콘덴싱 가스 보일러가 자꾸 점검 불이 들어와 오늘 뜯어 봤습니다.
불이 막 붙으려다가 꺼지면서 에러코드 01이 들어오더군요.
전원 코드를 뺏다가 꼽았다가 하다가 결국 전원이 나가버리네요 ^^;
퓨즈가 나갔나 싶어서 퓨즈를 뽑아보니 용량이 확인이 안되는 겁니다.
결국 AS센타에 전화해 보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다가 뚝~
다시 전화해서 다른 상담원에게 설명을 했더니 잠시대기~ ㅋㅋ
'많이 기다리셨죠? 보일러 내부에 퓨즈가 없는데요' ㅋㅋ
'아니 거기 전원부 선에 통퓨즈 있잖아요. 기술직 상담원 없어요?'
'그럼 지역 센타 알려드릴께요. 거기로 통화해 보세요.' ㅡ,.ㅡ
'거기 직영인가요?' '네~ 저희 기뚤아미 회사구요 !@#$%^&*'
'아니 그러니까 본사 직영이냐구요? 직영 AS냐구요?'
'!@#$%^&*... 아닌데요.'
결국 지역센타로 전화했더니 거기 기술자께서는
'거기 퓨즈가 있어요? 제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확인이 않되요.'
어휴~ 결국 검색으로 제가 찾아서 퓨즈 용량을 확인하고 바꿨으나...안켜지네요 ㅡ,.ㅡ
의심가는 것이 컨트롤보드와 점화장치인데...가격이가...
아까 통화했던 분들을 보니 이거 AS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통상 보일러 수명이 7년쯤 된다는데...이참에 바꿔야하나 고민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