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의 댓글을 잘 읽었습니다.... 헌데, 정형외과학은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합니다. 다칠때의 수상기전의 메카니즘과 주변조직의 손상여부, 회복후 운동기능의 복원을 고려하여 수술여부 및 보존적 물리치료, 약물치료의 결정을 합니다. 단순히 골절이 생겼다고 수술을 할 것인지, 캐스트를 대고 지켜볼 것인지, 수술을 하게되면 핀을 박을건지, 외부 고정기를 할건지, 플레이트에 나사를 박을건지...오롯이 정형외과 전문의의 영역입니다. 근거중심의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근대의학의 태동을 100년이라고 볼 때, 그 세월동안 수많은 연구와 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치료를 개인의 경험으로 판단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