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게에 헤드폰 추천이나 판매글이 가끔씩 있어서 저도 나름 이것저것 들어본 경험으로 추천합니다.
스마트폰 구입이래 헤드폰에 흥미를 가지고 중간 가격대부터 제법 고급 기종까지 들였었습니다.
인과응보로 귀가 좀 아픈 증상을 보인후 멀리하긴 했지만.....^^
앰프가 필요한 제품은 제외로 합니다.
집에서만 들을거 좋은 스피커가 있는데 귀아프게 들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제 추천 제품은 필립스 피델리오 X2 입니다.
이것이 아마 한국엔 아직 없을 겁니다.
여기서도 나온지 얼마 안되고 사실 저도 안들어 보았습니다.ㅡ-ㅡ;;
그런데도 추천 할 수 있는 이유는 전작인 X1 때문입니다.
제가 포터블용으로 마지막까지 남겨 놓은것이 AKG K551인데 X1과 비교하면 가격은 비슷하지만 소리의 퀼리티에선 급이 다릅니다.
인터넷을 보면 HD600 비슷하다고 하는데 정말 비슷합니다. 제가 HD 600을 소장했었거든요.
그 가격대에서 놀라운 소리였습니다.(그래보았자 헤드폰이란 명제는 여전하지만요.^^)
제일 괜찮다 싶어 소지하고 있는 클래식에 강점을 보이는 K551에 비해 클래식에서도 수준이 다른 소리를 내주고 대중음악 역시 비교가 안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X1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몇가지 단점이 있어서인데 포터블용이 아닌점. 케이블이 3M 이고 연결부가 3,5가 아닌 굵은 오디오용 6,3mm 때문입니다.
그런데 X2는 3,5mm로 바뀌었습니다. 케이블이 3m 인건 여전하지만 포터블용으로 나오려면 더 기다려야합니다.
X2의 진정한 장점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X1보다 공간감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앰프 물린 HD600이 되는것이 아닌지........
전 여전히 리모컨 달린 포터블용을 기다리고 있어 구입은 안하겠지만 소리를 생각하면 그 가격대에 헤드폰 종결자라 생각....아니 확신합니다.
뭐, 갑자기 다른 좋은 제품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X1만 해도 엄청난 가격대의 레퍼런스급의 소리를 들려주니 이렇게 확실하게 말해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사족으로 밑에 K452 추천이 올라왔는데 가격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K452를 원래 가격대에서 최고로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기기임엔 분명하고 지금 올라온 가격이라면 저가중의 최고라 해도 무방하겠죠.
학생들이나 막 굴리실 분들에게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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