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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답이 안보이네요...좌절중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13 16:45:10
추천수 17
조회수   2,387

제목

주식 시장...답이 안보이네요...좌절중입니다..

글쓴이

박재현 [가입일자 : 2003-09-09]
내용


작년부터 오늘까지 손실액이 1억 5천....



지난주 금요일/ 오늘 이틀동안 1천3백만원....



2008년 2억... 2011년 7천만원...



투자 이익과 투자 손실을 버무려 보니 대략  7년동안  3억 7천만원 손해났네요...



최근 1년반 동안 단타는 일절 치지도 않고 간혹 물타기하고...나름 진득하게 버틴다고



버텼는데...  최근 시황은 개미가 어떻게 한다고 버틸 수 있는 장은 아닌듯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경우가  2년전 대선 테마주에서 4일 동안



5천만원 정도 번게 가장 많이 번거였어요...



가장 많은 손실은 SM이네요... 평단 60,000원인데..오늘 종가가 27,100원입니다..



지난주 부터 급속도로 무너지더이다...



미처 매도할 타이밍조차 주질 않네요...



시총 상위권 종목이 어떻게 이런식으로 무너지는지...



소녀시대 / 엑소 문제는 그냥 표면적인 이유고 .... 코스피/ 코스닥 할꺼 없이



그냥 초토화되네요...



스카이 라운지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주차장에서 싱크홀이 발견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한국 주식 시장은 외인 / 기관이 개미 주머니터는 사냥터 ...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님...



하얗게 타버렸어요.... 처음부터 내돈이 아니었다고 셀프 최면 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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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2014-10-13 17:13:26
답글

한국 주식 시장은 외인 / 기관이 개미 주머니터는 사냥터 ...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님... 공감가는 말입니다.
개미들 주머니 털어서 기관들, 외국인들 배불리는 내부정보 가지고, 배집하고, 개미들 붙으면 털고 나가고 에휴.....

박재현 2014-10-13 17:32:59

    그래도...버튼 누른 제 손가락을 탓해야죠...

누가 누굴 탓하겠습니까??!!...

김보연 2014-10-13 17:43:30
답글

에혀.....안타깝네요... ㅠㅠ

김좌진 2014-10-13 17:45:07
답글

저는 우리사주로 주식 시작했고 이게 전부라 금액은 크지 않아도 현재 수익율이 40% 정도는 되네요.
고점 생각하면 속쓰릴 때도 있지만 그건 욕심이 과한 것이고.

사실 회사에 몸담으면서도 우리 회사 주식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어요. 실적과 무관하게 돌아가고.
우리 것도 모르겠는데 단편적인 정보 만으로 다른 회사 주식 사고 판다는 건 더더욱 어려울 것 같고.
어느 정도 벌었다 싶으면 바로 빠지려고 합니다.

박진수 2014-10-13 17:49:07
답글

우짜시다가 SM에 평단 6만원 씩이나 물리셨어요.. ㅠ..
저는 손실 나오 있는 2종목 있지만 매도 친게 없으니.. 실재 손실은 아닙니다. 회사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비전이야 있고..
한 회사는 유동성 문제만 해결되면 머.. 한번은 갈거 같고.. 한 회사도.. 부채 10%대에.. 유보율이 400%에.. 매출이 꾸준이 늘고 있는데.. 주가는 최끔 빠져 있어.. 물좀 타주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네요..

머 손실 나고 있지만.. 거의 바닥권 매수였던터라.. 큰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서경식 2014-10-13 17:49:44
답글

7년동안 3억7천이면 명바기가 747 어쩌구 할때부터군요.

코스피 3000까지 올라갈거라고 뽐뿌질하던...

경제살린다고? 미췬#$%^^

윤민우 2014-10-13 17:50:32
답글

상상하기 힘든 돈을..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nuni1004@hanmail.net 2014-10-13 18:22:02
답글

저도 일주일전쯤인가 게시판에 남겼듯이 KAI 에 소액을 넣어봤다가, 바로 뺐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거의 10%도 더내렸네요..
그래서, 10% 내린정도 금액 가지고 테스터도 사고 안경도 맞추고 그랬어요..

하여간에 급락할때는 팔수도 없고 참...

정철윤 2014-10-13 19:08:56
답글

분위기로 봐서는 오늘 단기바닥을 친것으로 보입니다만 올해 고점에서 겨우 8% 빠졌는데 손실이 그 정도라면 심각하네요.
몇년전부터 외인들이 아무리 꼬셔도 안들어오니 공매도, 파생상품으로 시장을 교란시키고 기관들의 ELS로 더욱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런 난장판에서 개미들이 수익률 올린다는 것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도영 2014-10-13 19:15:49
답글

보는 제가 참 안타깝네요.

이신희 2014-10-13 19:39:48
답글

주식이 웃긴게. 3천만원 투자해서 2천날리고, . 1천만원 만회하면 성공한것 같은 기분에 매립되던데.. 하여간에. 주식해서 돈벌었다는 사람이, 말밥 잘줘서 돈벌었다사람보다 없는것같습니다.

최만수 2014-10-13 20:15:17
답글

이익이 안정적으로 나는 우량주만 하는게 안전합니다. 물론 코스닥 테마주 마냥 스릴은 없지만
대신 내랄때도 적게 내리고 오를때도 무겁게 움직이죠. 이런 주식은 장기적으로 가지고 잇어도
다른 종목애 비해 안전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대장주들이 고점 대비 20~30 % 씩 떨어져서 분위기가 아주 안좋네요.
대세하락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조정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전세계 주식시장이
상당히 불안한건 맞습니다. 미국도 다 올라서 이제는 조정을 받아야할때인거 같고.
유럽이나 일본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잇고, 중국등 신흥국들도 주춤거리고잇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세계가 별로 상황들이 안좋네요.
지금 수준이 하락기에 접어든 초기 단계라면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 예측하기 힘드므로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반등 오면 정리하고 당분간 안하는게 어떨지,

구행복 2014-10-13 20:32:05
답글

제 아들이 주식은 아니지만 근처 분야의 전문가죠.
아들말에 의하면 개인들은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거리면 절대 안된다는군요.

어쩌다 운이 좋아 조금씩 수익 올릴때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자본간의 투쟁]이기때문에 개안은 절대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아들의 농담
자본시장 게임은 경험많은 스위스 용병과 대한민국 향토예비군간 전투가 벌어졌다고 예상하면 된다는군요.

nuni1004@hanmail.net 2014-10-13 20:39:15

    영화중에, 지구인 10여명을 어떤 혹성에다가 잡아다가 내려놓고, 거기에 첨단무장을한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사냥하게 하는 영화가 있는데요, 주식시장을 보면 마치 자본가들은 외계인들이고, 개미는 잡혀간 지구인같은 생각도 드네요..

엄수호 2014-10-13 21:02:24
답글

제 손으로 주식한 건 우리 사주 89년 초 퇴사하면서 9배 남기면서 전부 손털었습니다.
그 후론 1g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100만원 정도만 투자해볼까 하지만 그 100만원도 아까워서 아예 손 안대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1000만원 중국펀드들었다 원금 300만원만 건지고 해약했고 소소한 것 몇개는 10% 정도만 남기면 전부 팔고
해서 조금은 남겼지만 그 것도 감지덕지 했습니다.

장예동 2014-10-13 21:38:24
답글

그 돈 만회 할 수있습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기다리세요,sm우리나라 대표 엔터회삽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만회 할 수있는 기회를 줍니다,기운 내세요!!

이승준 2014-10-13 23:21:45
답글

거래 중지하시는게 최선 입니다 나중 기회를 보세요 기회는 옵니다 허나 지금 거래 계속 하시면 손해만 봅니다 왜냐 손해를 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서고 흥분상태로 거래를 하시게 되는데 그 상태로는 도저히 시장을 이길수 없고 단기에 큰건만 생각하게 되며 이는 곧 심각한 행동오류를 범하고 더큰 무리수를 띄우게 됩니다 아직까지 파생은 안하시는것 같으니 좀 관망하시고 실탄을 아껴 나중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본전생각 버리세요 손실을 보더라고 항상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고 관망하시다가 대형주중 비인기 종목을 찾아 조금씩 분할매수 하시고 나중에 오르면 분할매도 하세요 개인이 돈버는 방법은 제 경험상 이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는 경기흐름적으로 2~3년을 보아야 합니다 주식가격은 결국 실적에 수렴합니다

이승규 2014-10-14 08:59:30
답글

저도 약 17년전에 주식으로 너무 쓴맛을 봤던 경험이 있어서 올리신 아픔을 충분히 느끼겠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쓰라린 기억인데...
가끔씩 추세선을 분석하니 주식움직임을 추적해보니 하면서 유혹을 느끼고는 있지만 결국 그 때의 아픔이
너무나 커서 아직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그때 손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인생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ㅜ.ㅜ;

정영훈 2014-10-14 17:04:51
답글

저는 3억 날렸습니다.

김명숙 2014-10-15 07:14:45
답글

주변에서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 단 한사람도 못봤슴.. 전부 망한사람들만 여기저기... 주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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