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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삼겹살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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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23: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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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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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삼겹살집에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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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가입일자 : 2009-01-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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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별루 좋아하진 않지만 한창 먹성 좋고 단백질과 지방류를 많이 필요로 하는
울 딸래미가 쓰리피스돈덩어리를 먹구싶다해서
동네 삼겹살집에 갔더랬습니다...
저 : "야... 넌 고기먹을 땐 기름튀니까 긴바지 입고 오지... 날도 쌀쌀한데..."
딸 : "아! 참... 살쪄서 바지가 잘 안 들어가... 불편해..."
마눌: "야.. 나도 바지 잘 입는데 니가 왜 못입는다 그래.."
딸 : "엄마는 배에 살이 많잖아.."
저 : "저 살은 러브핸들이야.. 어떤 아저씨가 말했어..."
딸 : "러브핸들?.. ㅋ ㅋ"
저 : "저건 다 돈이야... 저 살 빠지면 아빠 돈 벌기 힘들어.. 니 살도 다 투자해서 만든거야.. "
딸 : "그건 그래 "
마눌: "그래도 요즘은 나도 30 안입어.. 쪼금 껴도 28 입거든. "
저 : " 뭘... 핸들이 요즘 팍팍 잡히든데..."
아들: " 아...! 짜증나.. 밥이나 드셔... "
이상은 럽핸들 실전 사용기였슴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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