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형이 만든 것 은 아니고 조각가인 매형 후배가 만든 것 으로
만드신분 스스로가 70% 밖에 완성하지
못 한 것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명을 달리 하신 매형이 선물로 받아서 동안 갖고 계셨고요
원래 원 조각 작품을 만들기 전에 작게 미니어쳐로 만들어 본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제가 갖고 싶어서 달라고 하였는데 공장에서 찍어 낸 것 도 아니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인지라 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유품으로 남아 누나가 제게 주었습니다.
알루미늄 호일로만 이용해서 만든 공룡입니다. 아주 섬세하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마음 같아서는 후배분 연락만 된다면 100% 완성을 해서 오래 오래 두고 싶습니다만
때로는 미완성작 그대로 두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집에서 국내에는 단 한대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 스피커 위에 얹어 놓고 갈취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소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호일 100%입니다.
실상 마음은 이런 것 다 필요없고 매형이 살아만 계셨 더라면 좋았을 것 을..합니다.
아들놈도 자주 봤던 하늘로 떠난 고모부가 보고 싶다고 매우 슬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