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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닥친 시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08 16:17:40
추천수 12
조회수   1,532

제목

30대 중반에 닥친 시련?

글쓴이

정상환 [가입일자 : 2004-03-05]
내용
와싸다 을쉰들에 비하면 아직 어리지만 오늘 처음 30대 중반임을 느꼈네요.
그동안 동안이라 우기고 다니고 또 정신연령도 낮은 지라 시간의 흐름을 못 느꼈는데 오늘 사건이 하나 발생 했습니다.

온라인 미팅이 있어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서 전화해 보니 요금 2달치 연체라 정지 시켰다고 하길래
완전 빡 돌아 아이폰으로 인터넷 열결해서 요금 납부한 내역 메일로 보여주니 그동안 엉뚱한 회사에 돈 내고 있었네요. ㅠㅠ
TT dot com 이란 회사에 돈을 내야 되는데 dot com 이란 회사로 돈을 냈었네요.
급히 은행에 갔다 왔는데 이건 은행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고 그 회사에 직접 컨택하라고 해서 우선 메일 보내논 상태 입니다.
만약 그 회사에서 돈 안돌려 주면 방법이 없다라고 하네요.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 하며 살았는데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거 보니 저도 나이 들어가나 보네요. 
암튼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며 살아야 겠습니다. ㅠㅠ

말레이 애들 특성상 돈 돌려 받긴 틀린거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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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10-08 16:55:55
답글

헉..!
그럼 을쉰에 들어 오신거유??

요즘은 너무 일찍....휘리릭...==3=33=3=3=

전성일 2014-10-08 17:08:32
답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실수를 바로 인정하시는 거 보니 똑똑하신거 맞습니다.^^ 앞으로 익숙해지실 겁니다.

이종호 2014-10-08 17:09:23
답글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걍 잊어버리세요.....말레이니까....ㅡ,.ㅜ^

김장규 2014-10-08 17:13:03
답글

ㄷㄷㄷㄷㄷㄷㄷㄷ 저보다 음청 얼쉰인줄 알았는데 30대 중반이시라뇻!!!! ㄷㄷㄷㄷ

저도 얼매전 9만원짜리 매트 주문하고 입금한다는걸..

90만원 입금했네요ㅠ,.ㅠ;;;;;;;;;;;

전성일 2014-10-08 17:42:48

    갑자기 장규흉아랑 친하고 싶어지네요...계좌번호도 좀 불러드리고..하면서

이종호 2014-10-08 18:16:46

    갑자기 장규흉아랑 친하고 싶어지네요...계좌번호도 좀 불러드리고..하면서 ver 2.0

정상환 2014-10-08 18:53:05

    이러시면 곤란합니당 ㅠㅠ

방덕원 2014-10-08 17:48:59
답글

재작년에 미국에서 생활할때 어느 순간 한국 카드로 60만원 정도가 바이러스 회사에서 결재가
된 것을 나중에 발견했습니다. 10분 동안 10회가 결재가 되었더군요. 3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발견해서
메일을 주고 받았더니 회사에선 잘 모르겠다로 일관, 카드 회사는 클레임 시기가 지났다고 모르쇠...
결국 카드회사에 잘 아는 관리자가 친구라서 그 친구를 통했더니 2-3개월 지나고 클레임 걸고서
돈을 회수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계신 곳이 외국이라 모르지만 결제에 대한 클레임 기간이(카드의 경우) 있더라구요.
그 기간내이면 클레임을 걸 수 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면 카드 회사에서 따로 신경을 써서 해주지
않는한 해결방법이 없는 듯 하더군요. 회사들은 대부분이 모르쇠입니다. 정당한 결제이다라는 답변만. ㅠㅠ

박병주 2014-10-08 19:02:48
답글

메모하는습관을들이세유.
외우기 쉽다고 메모를 해놓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지만
메모를 해놓고 외우면
잘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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