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으로는
대체적으로 돈 잘쓰고 자기 말과 주장을 잘 들어어주면 젠틀맨이 되고
비합리적으로 땡깽 부리는 사람이 아니고 합리적으로 까다롭게 따지는 사람들도 진상의 범주로
포함시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진상이라는 단어 자체를 극도로 혐오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그러한데 바로 잇속이 없으면 진상으로 취급받는 세상이라 씁쓸하기도 하구요.
60대 70대 노인들 이해도 되기도 하는게 이 사람들 전후에 정말 살벌한 세상을 살아오기도 하고 불법과 사기가 난무하던 무지와 야만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라
인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 이라는 따뜻한 단어보다는 '군상' 혹은 '하이에나' 이런 이미지가 강한 세대인지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성선설 보다는 성악설에 극도로 경도되어 있으니 구두쇠 스크루지 마냥 야박하고
1분 전에 웃고 떠들다가도 이해가 갈리면 바로 '너 누구세요? ' 하는 식으로 변해가더군요.
이런 변화 정말 혐오하고 제 가치에도 반하는데 요즘 제가 가끔 지금 고수하고 있는 가치에 엄청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상에서 시작해서 조금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진상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는 사람치고 대체적으로 이해에 밝은 사람들이더군요. 매우 주관적인 경험상입니다. ^^
국가사회적으는 별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이 오히려 진상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끄네나 헌누리나 세월호 유가족 들도 진상으로 보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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