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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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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17:4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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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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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중 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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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혁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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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뜸한 유령 회원 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두어달전부터 삼십년정도 핀 담배를 안피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갑반에서 세갑정도 피었는데 어느날 어느순간 제몸에서 나는 담배냄새에 제가 굉장한 불쾌감으로 다가왔고, 거기에 제가 일하는 사무실이 44층 건물인데 전 지역이 금연이고 주위도 금연구역으로 변해 흡연 하기가 쉽지 않고 아파트에서도 점점 흡연 하기가 힘들어져 금연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몸이 좋아 진다거나 하는건 못느끼겠습니다.
단 제몸에서 더이상 냄새는 나는것 같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십년동안 같이 한 놈인지라 이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나름 열심히 컬렉팅한 끽연도구들, 뇌에 남아 있는 니코틴에 대한 기억들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비록 담배를 안피고는 있지만 흡연자들의 권리도 어느정도 보장 해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물론 주위를 불쾌하게 하면서 흡연을 하시는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나름 매너를 지키면서 흡연 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흡연을 하면 무조건 죄인 취급 하는 문화가 아쉽습니다.
담배 피면서 세금 장난 아니게 냅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흡연공간이 드뭅니다.
공공장소에 있는 끽연시설들 엉망 입니다.
들어가보면 숨이 막힙니다.
흡연이 그렇게 큰 죄라면 전 음주도 동일한 선상에서 취급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근본적으로 흡연자들의 바른 흡연문화가 정착 되어야 하겠지만 최소한 편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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