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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했던 호기심..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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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1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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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했던 호기심..참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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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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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무시무시한 죽음이자..죽음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통렬한 상징.
떨어진 목.
지금이야 교수형에 의한 사형을 하지만..거의 20세기 초에도 세계 각국은 참수에 의한 사형제를 실시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프랑스의 단두대같은게 효율과 죄수의 고통의 시간단축에 있어선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을것도 같습니다.
아뭏든..저 무시무시한 죽음의 상징.참수에 대한 은밀하고 그로테스크한 호기심을 어린시절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인체해부학적인 상식같은걸 조금 동원해보며 추측하기도 했었습니다.
뇌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순간부터 급속도로 죽어갑니다. 따라서 혈관이 끊기는 순간부터 바로 뇌의 여러기능이 정지되겠죠. 따라서 잘려나간 머리는 거의 잘리자마자 의식을 잃지 않을까..또는 그래도 조금의 시간정도는 의식이 있을까?
사령탑을 잃은 몸은 전혀 반응이 없을까? 오히려 뇌가 억제하던 신체의 여러 기능들이 엉뚱하게 대혼돈속에 잠시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뇌의 죽음에 따라 희생자는 고통을 오히려 아주 짧게 느끼지 않을까? 또는 역시 인생내내 경험치 못한 무서운 고통에 시달리게 될까?
아뭏든 경험해보기전엔 알수 없을듯한 이런 의문들을 예전엔 동물의 도살현장.
개와 돼지의 경우에서 조금은 확인했던것 같습니다.
이 동물들의 잘려나간 머리에선 의미있는 반응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머리잃은 몸이 꽤 버둥대는게 놀라웠습니다.
사람의 경우는 어떤가....를...뜻밖에도 원리주의 이슬람 치들이 유튜브중계로 확인시키는군요..
이들은 단도로 꽤 오랜시간 문질러 썰어냅니다..따라서 그동안의 희생자의 변화가 관찰이 됩니다.
아무래도 혈액공급정지시에 뇌는 빠르게 기능을 정지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꽤 사람의 목을 썰어본걸로 보이는 이들 이슬람원리주의측의 행동대원은 먼저 혈관부터 끊는것 같더군요.
그렇게 해서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과정이 선행되도록 과정을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그 순간 모여있는 다른 사람들이 외치는 "알라는 위대하다!" 이 구호는 아마 이 참혹한 현장에 대해 그것이 종교적 신성함과 경건함의 현장이라는 연출및,잔혹한 야만을 종교적 열정으로 치환하여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그들의 방법일것입니다.
is는 전쟁중이니..물론 전쟁시의 폭력고양의 행위이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혈액이 차단된 상황에 처한 희생자의 표정은 이미 의식이 나가버린느낌이 역력하고..예상했던 고통의 몸부림같은건 없어보이더군요..생각보다는 빠른 의식정지..에 대한 추측을 해볼만한 부분입니다.
그 전까지 행동양태를 봐선 마취약투입같은게 있지않을까 하는 예측도 맞지않는것 같고..
그 다음엔 목뼈와 신경.그리고 그걸 둘러싼 승모근등을 끊어야 하는데..이 부분이 꽤 질긴 모양입니다.
꽤 그 행위를 해본걸로 보이는 행동대원도 이 부분에선 애를 좀 먹습니다.
그 단도로 꽤 열심히 썰어보지만 잘 끊어지지 않아 이미 거의 떨어진 희생자의 머리를 비틀고 잡아당기고 때어내려 애씁니다.
꽤 힘들여 잡아당겨 비틀어 벌어진 틈새에 다시 단도로 한참을 문지르고 나서야 머리는 간신히 떨어집니다.
다시 모두가 부르짖는 "알라는 위대하다"
이들의 알라...라는건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엘릴신의 이름에서 언어역사경로를 거쳐 유래한것이죠.
이슬람이란 따지고 보면 유대교.히브리들의 야훼숭배의 한 갈래였습니다.
마호멧..무하마드의 신화적 체험 이야기는 사실 그가 연구한 히브리종교적 구조에 대한 신화적 해설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유대들의 야훼숭배란 메소포타미아의 엘릴신 숭배의 변형이라는 뜻도 됩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엘릴이 일루-엘루-엘로힘-엘...그리고 요 아랍권의 알라..이런 언어역사를 거치게 됩니다.
히브리(유대)의 구약성경에 신이라는 말이 엘.
아랍권의 신이라는 말이 알라. 두 언어역사는 다 원조 엘릴신의 이름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두 집단 모두 엘릴신숭배에서 이어지는 야훼숭배자들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이슬람(복종이라는 뜻이라는데..) 이전에 유대인들의 야훼숭배에 기독교가 또 새로 한갈래로 추가되어 유럽권도 야훼를 숭배하면서...중세에 이르기까지 원리주의 이슬람과 별로 다르지도 않은 인간백정짓을 했었죠.
고대 중동땅에 인신제사란 비교적 심심치않게 행해지던 일이었고..그때도 저 엘릴 또는 유대의 야훼의 이름으로 사람의 각을 뜨고 태워 제물로 바치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의 한 대목에.. 아브람이 신으로부터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지령을 듣자마자 주저없이 이삭을 끌고가서 칼을 치켜들죠.
그시절엔 그게 별 이상한일이 아니다보니 그 빌어먹을 아람영감이 그렇게 기꺼이 했다는거죠.
물론 그 시절이라 그런거라는 한마디는 할수 있는데..그걸 현대에 평가해야할일이 생기게 만드는게..그걸 경전에 실어놓고 경건함의 연속선상의 일로 여기는 기독교계가 있으니 문제고..
(그걸 또 믿음의 모범으로 좋다고 신약에서-히브리서- 추켜세우죠. 성경에서 요 부분 읽으며 배꼽잡던 기억 납니다..)
그러니까 저들의 저런 야만은 고대로부터의 인신제사습속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아뭏든 청동기시대 야만이 아직 사라지지않고...원리주의 이슬람에 의해 지속되고 있는겁니다.
그런 바람에 전 어린시절부터의 그로테스크한 의문거리를 엉뚱한 루트로 풀게 되었군요..
잘 끊어지지않는 목뼈를 끊는 과정에서 신경이 파괴되는 지점에서 칼로 내려치는 장면도 있는데..그때 이미 끊어진거나 다름없는 피해자의 하체가 번쩍 들어올려집니다.
이건 뇌로부터의 마지막 지령인가(또는 통증이 그 순간 극심한것인가) 단순히 반사반응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떨어진 머리는 아무런 반응도 없어보입니다..상상하기론 그래도 의식이 조금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것같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온전히 의식이 사라진 상태같더군요..그냥 시체다운 표정에서 변화가 없습니다.
잘려진 몸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개나 돼지의 경우처럼 버둥대지 않습니다.
역시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뇌의 지배를 더 많이 받는 존재인가보다..하는 짐작이 드는 부분입니다.
뇌로부터 해방되었을때 오히려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는 다른 동물의 경우와 다른것이죠.
이렇게 해서 현대판의 인신제사가 완료됩니다.
그리고 다시 부르짖는 [알라는 위대하다.]
그들의 알라도 유대인의 엘도 현대 기독교에서의 신도 야훼입니다.
굳이 정리하자면...엘릴/야훼신은 고대로부터 받아먹던 인신제사를 지금도 받아먹고 있는거죠.
제 은밀하고 그로테스크한 오래된 궁금증을 야훼가 받아먹는 인신제사와 인터넷이라는 현대의 첨단통신기술을 통해 접근해보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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