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딸아이가 오늘 0덕 여대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04 15:36:00
추천수 16
조회수   1,796

제목

딸아이가 오늘 0덕 여대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글쓴이

변선희 [가입일자 : 2005-04-21]
내용
재수하는 딸 아이가 오늘 어느 여자대학의 수시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작년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하고 올 해 두 번째 도전인데,

드럼전공을 반대했던 제가 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실기곡은 두 곡이었고, 그 건 나름 잘 소화했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5개 곡을 더 시켜보더니,

올해는 한 곡만 시켜보고는

"현역이냐?"

물어서

"재수생이다."

는 짧은 대답만 했다고 하며 걱정스러운 눈치입니다.



제가 격려차원에서

"작년에는 잘 못하니, 여러번 시킨거고, 올 해는 됐다 싶어서 한 번만 시켜본 걸거야."

위로를 했습니다만,

솔직히 여성으로서 드럼을 전공한다는 것이 참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초등학교때 전과목에서 한 개도 한 틀리는 정도로 아주 열심인 아이였고, 전교임원을 하는 둥

인기도 많던 아이라

"시험 잘 보면 드럼 배우게 해달라."

는 말에 괜히 발을 잘 못 들여놓았더니,

어느새 드럼에 빠져버렸고, 고교에도 악기를 전공하는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사반대였지만, 남편이 하고싶은 것을 하게 해주자고 오히려 저를 설득하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죠.

덕분에 레슨비를 주는 외에는 공부하라, 연습하라는 소리 한 번을 안 하고도 혼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반대 했으면서도 이번에는 합격하기 바라면서,

올 해 수시 실기시험 스타트가 시작되자 제가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은

부모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딸 아이를 응원합니다. 같이 응원부탁드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주항 2014-10-04 15:47:22
답글

프레이 프레이 학생드러머
브이 아이시티 오아루와이.....^.^!! (지가 어릴때 응원좀 했씀다)

변선희 2014-10-04 23:10:43

    김주항님 고맙습니다~ 응원덕 있을 거 같아요~ㅎ

심재현 2014-10-04 15:49:46
답글

현역이냐 묻고 한 곡만 시켰다면
더 이상 들어볼 필요 없는 실력이란 얘기네요.

잘 될 겁니다. ^^

변선희 2014-10-04 23:11:32

    현역의 뜻이 현재 고3이냐의 물음 같아요~ㅋ 아이는 올해 초 졸업했으니.. 재수죠.

zapialla@empal.com 2014-10-04 15:51:44
답글

*:....:* 좋은 결과를 기원하며.... *:....:*

변선희 2014-10-04 23:11:50

    함정운님 감사합니다.

남상규 2014-10-04 15:54:19
답글

저도 심재현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현역이냐고 물어볼 정도면 따님 실력은 좋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화이팅!!!

변선희 2014-10-04 23:12:07

    남상규님 고맙습니다~

박병주 2014-10-04 16:06:58
답글

가뭄에 단비 내리듯
여성 드러머가 귀한
한국땅에 유명 드러머가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울회사 메인 드러머가 젊은 츠자인데
미모까정 겸비하였죠
왕년 와일드 캣츠 드러머 역시 녀성이었씀돠
ㅠ ㅠ

변선희 2014-10-04 23:12:36

    솔직히 전 드럼 전공해서 뭘 할 지 걱정이 더 많습니다~

안성근 2014-10-04 16:10:31
답글

잘 되실겁니다.

드럼 비싸죠?

한번 치고 싶다.

변선희 2014-10-04 23:13:57

    전자드럼은 취미때 사줬었는데, 드럼 사고도 심벌을 여러번 바꾸더군요.아마 드럼을 서너번은 교환했나 봅니다.

김지태 2014-10-04 16:15:52
답글

그러고보니 요즘 수시철 이네요. 불과 1년전에 저도 수시 입학 시키느라 동분서주 했었는데...^^ 딸아이가 저희딸과 동갑이나 보네요. 울딸도 작년에 동덕여대 수시 넣었었는데 거기는 미끄러졌네요 ^^

1년 더 고생한 만큼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저 역시도 한 곡 시켜보고 현역이냐고 물을 정도라면 게임오버 같습니다 ^^

변선희 2014-10-04 23:15:43

    김지태님, 작년에 딸애가 시험 볼 때 전 물정 몰라서 전부 되면 어디로 보내나 했었습니다. 좀은 믿는 구석도 잇었으나.. 그 천문학적 숫자의 경쟁률이 그냥 생긴 게 아니더라구요. 실용음악과 전공 학생들이 어찌 많은지.. 한번 실패하는 것을 보니, 걱정 스러워요. 현재는.

조형주 2014-10-04 16:18:08
답글

본인이 원하는 것 열심이 했으니 합격 할 것입니다.

변선희 2014-10-04 23:16:11

    조형주님 그것 하나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영 2014-10-04 16:44:36
답글

멋진 드러머 탄생을 기원합니다.
꼭 합격하기를.....

변선희 2014-10-04 23:16:37

    박기영님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이종철 2014-10-04 16:56:07
답글

브이 아이시티 오아루와이.....^.^!! (ver2)

변선희 2014-10-04 23:16:58

    이종철님 감사합니다.

이수영 2014-10-04 17:32:09
답글

초딩 딸아이 친구가 드럼을 배우는데, 연주 동영상을 보니까 보기 좋던데요...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변선희 2014-10-04 23:17:39

    이수영님 딸애가 힘을 많이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hs253@naver.com 2014-10-04 18:19:26
답글

흠,,,제가 드럼 전공이라는거 아시죠,,,?
뭐,,,,마구리로 독학했지만 ,,그래도 짬밥은 있고, 듣는건 9단입니다요 ~~~~
합격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50906&tb=board_free_pds&id=&num=&pg=

변선희 2014-10-04 23:18:33

    아 드럼 전공이시군요~고맙습니다~ 언제 딸 애 동영상 한 번 보여드려야 겠습니다~ㅎ

정태원 2014-10-04 18:35:03
답글

화이팅입니다

변선희 2014-10-04 23:18:54

    정태원님 감사합니다~

김영범 2014-10-04 18:56:54
답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게 정답입니다
제 딸아이도 올해 1학년인데 .. 한번 겪어본터라 그 심정 이해갑니다
합격을 기원할께요~~

변선희 2014-10-04 23:19:49

    김영범님 감사합니다.

이헌규 2014-10-04 19:21:22
답글

합격을 기원합니다...
드럼치는분들 너무 멋져보이더라구요...

변선희 2014-10-04 23:20:14

    격려 감사합니다. 이현규님~

김민관 2014-10-04 19:34:44
답글

누나 잘하신 겁니다.나쁜짓만 아니면 아이가 하고 싶은 쪽으로 밀어 주세요.

변선희 2014-10-04 23:21:34

    김민관님 고맙습니다. 울 딸 애 사실 전 발레를 시켰어요. 제가 따라다닐 형편이 아니라 도중에 관두었는데, 드럼을 한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죠.

이영갑 2014-10-04 19:42:45
답글

한 번 시켜보고는 '현역이냐?'라고 물은 것이 핵심입니다.
합격은 불문가지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콩그래츄레이숑쓰 인 어드밴쓰~~!!

변선희 2014-10-04 23:22:08

    이영갑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되었으면 좋겠어요~

yws213@empal.com 2014-10-04 20:10:03
답글

음악은 사람에게 다양한 감흥을 선사하고 드럼은 심장에 메시지를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감동을 주는 여성드러머의 모습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

변선희 2014-10-04 23:22:32

    양원석님 감사합니다.

류낙원 2014-10-04 20:11:10
답글

20대 때 음악선교단에서 건반을 맡았었는데 드러머가 여성이었습니다. 80년대이니 여성드러머가 여러모로 낯설 때인데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한 해 동안 더 땀을 흘렸으니 동덕여대 뿐아니라 더 좋은 여러 대학에 모두 합격하여 원하는 학교 골라서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변선희 2014-10-04 23:23:23

    제발 말씀대로 잘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생 많이 했거든요. 딸애가. 류낙원님 감사합니다~

임준석 2014-10-04 21:38:24
답글

저랑 비슷한 처지네요...^^
우리 기타치는 아들놈은 휴학하고 한군데만 시험을 쳐볼까 하고 접수했는데...
수시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안산에 한*대에는 지원하지 마라 하세요.

네로같은 폭군이 지랄을 틀고 있으니...

yhs253@naver.com 2014-10-04 21:48:21

    요번에도 응시 했나요 ?
실용음악과 경쟁율이 어마무시 한가 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임준석 2014-10-04 22:02:27

    그학교에서 계속 다니다간 기타를 못칠것 같다더군요.

무슨놈의 대학교에서 폭언과 폭력... 다양성을 전혀 인정해주지 않은..
민원넣고 학교에 찾아 가려는걸 마누라가 말려서..^^

이러다가 지난번 합격하고도 안간 학교에 다시 시험봐야겠습니다.^^


변선희 2014-10-04 23:08:52

    서울예대 호원대 동아방송대 동덕여대등을 쓴 모양입니다. 그외 2개 학교 정도 더 쓴 거 같구요. 아이도 실용음악과죠.

임준석 2014-10-04 23:18:57

    아들놈이 이번에 지원한 학교에 같이 합격하면 좋겠네요...^^

변선희 2014-10-04 23:24:09

    거긴 지원 안 한 듯 합니다.

yhs253@naver.com 2014-10-04 22:13:26
답글

전에 휴학을 하셨다길래,,
그래도,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해도 배울수 있는게 대학인데...학교는 마치는게 좋지 않나 ? 싶었는데 ,,,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공부할수 있는 나이에 공부는 마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워낙 실력이 출중하니 ,실전에 나올수 있는 기회는 엄청 많으니깐 말이죠,,,

임준석 2014-10-04 22:43:58

    이놈의 실용학과라는게 시험볼때 합주 앙상블을 봐야해서 혼자만 대충하기도 그렇고...
주위에는 전부 교회음악이나 R&B 계열만 선호하니 뭔 밴드도 하나하기 힘들다 하네요.
드럼치는 동급생에는 락음악은 사탄이 하는 음악이라 하는 친구도 있고.ㅎㅎ

그리고 학생들은 음악을 너무 테크닉에만 포인트를 두어서 도딱는것 같답니다.^^

조영석 2014-10-04 23:47:14
답글

저도 대학입시때 부모뭐하시냐고, 면접 끝이었습니다. 부모님 농사 지은다고 대답하고 합격했습니다. 따님에게 걱정하지 말고 여행 많이 다니라고 하세요. 합격을 빕니다.

강민구 2014-10-05 05:58:50
답글

제대로 간 것 같은데요 걱정허지마시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는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합격기원!

김장규 2014-10-05 09:24:58
답글

화이팅입니다.......

임성호 2014-10-05 20:17:24
답글

잘 되실것입니다... 파이팅 하십시요

심병주 2014-10-05 21:05:34
답글

제 선배가 홍대 프리버드 점장입니다. 드럼매장이 좋다하더군요. 가실일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현역이냐 물어본건 제 생각에는 잘 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