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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오늘 0덕 여대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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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15: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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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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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오늘 0덕 여대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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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 [가입일자 : 2005-04-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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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 딸 아이가 오늘 어느 여자대학의 수시 드럼 실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작년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하고 올 해 두 번째 도전인데,
드럼전공을 반대했던 제가 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실기곡은 두 곡이었고, 그 건 나름 잘 소화했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5개 곡을 더 시켜보더니,
올해는 한 곡만 시켜보고는
"현역이냐?"
물어서
"재수생이다."
는 짧은 대답만 했다고 하며 걱정스러운 눈치입니다.
제가 격려차원에서
"작년에는 잘 못하니, 여러번 시킨거고, 올 해는 됐다 싶어서 한 번만 시켜본 걸거야."
위로를 했습니다만,
솔직히 여성으로서 드럼을 전공한다는 것이 참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초등학교때 전과목에서 한 개도 한 틀리는 정도로 아주 열심인 아이였고, 전교임원을 하는 둥
인기도 많던 아이라
"시험 잘 보면 드럼 배우게 해달라."
는 말에 괜히 발을 잘 못 들여놓았더니,
어느새 드럼에 빠져버렸고, 고교에도 악기를 전공하는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사반대였지만, 남편이 하고싶은 것을 하게 해주자고 오히려 저를 설득하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죠.
덕분에 레슨비를 주는 외에는 공부하라, 연습하라는 소리 한 번을 안 하고도 혼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반대 했으면서도 이번에는 합격하기 바라면서,
올 해 수시 실기시험 스타트가 시작되자 제가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은
부모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딸 아이를 응원합니다. 같이 응원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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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naver.com |
2014-10-04 18: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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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제가 드럼 전공이라는거 아시죠,,,?
뭐,,,,마구리로 독학했지만 ,,그래도 짬밥은 있고, 듣는건 9단입니다요 ~~~~
합격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50906&tb=board_free_pds&id=&num=&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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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naver.com |
2014-10-04 22: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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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휴학을 하셨다길래,,
그래도,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해도 배울수 있는게 대학인데...학교는 마치는게 좋지 않나 ? 싶었는데 ,,,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공부할수 있는 나이에 공부는 마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워낙 실력이 출중하니 ,실전에 나올수 있는 기회는 엄청 많으니깐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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