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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짧은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02 23:30:42
추천수 26
조회수   1,664

제목

중고 거래 짧은 이야기...

글쓴이

김창훈 [가입일자 : 2002-08-22]
내용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좀 바빠서 정리할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마눌님이 정리하라고 성화라서 몇 가지 물품 정리하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6가지 물품을 내놨는데

아쉽게도 와싸다 회원님과는 인연이 안 되었습니다.



1. 지샥 5600

서울 한 분이 안전 거래 원하시더라고요.

겨우 택배비 포함 4만원인데,

제가 먼저 발송할테니 물건 받고 맘에 들면 입금하시라고 했더니

고마워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최근 물건 사면서 사기를 당해서 안전거래 하자고 한 거라고

미안해 하시네요.

저도 종종 사기를 당하는지라 그 심정 잘 알죠.

그래서 마눌님께 그냥 시계를 좋은 분께 드리자고 했더니

막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마눌님께는 택배비 포함 3만원이고

요즘 그 시계가 싸졌다고 구라쳤습니다.

그 분께는 3만원만 나중에 입금하라고 했고요.

마눌님이 통장 입금된 거 확인할거니까요.



2. 니콘 D50 + 탐론 17-50 F2.8

원래는 조카들 주려고 했는데 아직 조카들이 어려서 못 주고 있었어요.

팔아서 그냥 용돈이나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제 딴에는 와싸다에는 15만원, 네이버에는 18만원 올렸는데

회원님들이 아무도 연락을 안 주시네요.

단점을 많이 올렸지만, 사실 탐론 렌즈 가격도 안 되는 거잖아요.

물건 가격이야 마눌님께 아직 말 안했으니

와싸다 회원님이 원하시면 10만원, 아니 5만원에라도 드릴려고 했는데,

네이버 장터 보고 어떤 젊은 청년이 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5만원에 주기로 했습니다.

그 청년이 계속 탐론이 f2.8 고정 맞냐고 물어보고 그러네요.

탐론이 욕심 난 거지요.

그런데 그 청년이 군산 출신인데 강원도 삼척에 대학교 다니나 보더라구요.

나중에 고향집 올 때 그냥 가져가면 10만원에 주겠다고 했는데,

당장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냥 몇 만원짜리 다른 선물과 함께 발송해 줘야겠습니다~



3. 니콘 P310

너무 많은 분들이 네이버 보고 연락주시더라구요.

입금 받고서 물건 발송하려고 주소 확인해보니 대전이네요.

내일 대전코스트코 가자고 마눌님 졸랐습니다.

직거래로 하고 돈 만원 빼드려야지요.

원래 직거래는 그런거잖아요.

와싸다 회원님이면 당연히 더 빼드렸을텐데....

대전 사는 분이 사가는 바람에 저 코스트코 지난 주 토요일에 갔는데

내일 또 가게되었습니다~

마눌님이 코스트코 가는 거 좋아도 하고, 싫어도 하거든요.

이유야 회원님들도 다 같은 맘이니 아실거고요.



4.5 UFO 마이크와 소니 W350

UFO 마이크는 몇 분이 연락 왔는데, 첫 연락 주신분이 결정을 못하시네요.

내일 상황을 봐야죠.

W350은 와싸다 회원님이 낮에 연락 주셨었는데,

연락이 계속 없으셔서, 오늘 저녁에 네이버 장터 올렸는데,

몇 분 만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아무래도 네이버 장터 보신 분이 사가시는 것 같아요.



당분간 시간 될 때마다 제가 잘 안 쓰는 물건들 올려야 합니다.

마눌님이 통장 관리하지만,

물건 가격은 제 맘이니 우리 회원님이

혹시라도 필요한 물건이 있다고 하시면 최대한 저렴하게 드릴게요.

네이버 장터에서도 좋은 분이 사가면 기분 좋은데,

아무래도 정든 와싸다 회원님이 더 좋죠.

한편으로는 물건이 너무 허접해서 와싸다 회원님들이 거들떠도 안 보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생활이 넉넉하다는 증거잖아요.



물건 올렸다가 계속 안 팔리면

기부하거나 무료 게시글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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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2014-10-02 23:39:12
답글

니콘 밧슴 제가구매햇슬텐데 장터 안가본지가 2달ㅜㅜ

권민수 2014-10-02 23:39:38
답글

저도 d50쓰는데 한 80주고산것같은데 완전 동값이군요 ㅋ..
세월의 흐름앞에선 어쩔수없군요
지샥시계는.아쉽네요

박전의 2014-10-02 23:45:59
답글

창훈님..혹시..지샥..판매되었나요...판매전이면..제가..구매하고싶어유..쿨럭..

김창훈 2014-10-02 23:54:26
답글

왜 미리 연락 안 주시고....ㅜㅜ
원래는 와싸다 장터에 내놓고 1달 정도 기다리려고 했는데
집에 쌓인 물건이 너무 많아서요.
마눌님이 어서 치우래요.
예전에는 물건 잘 팔았지만,
요즘엔 게을러져서 잘 못 팔아요.
지난 번에 와싸다에서 구매한 보스턴 A360 있잖아요.
장터 내놨다가 1주일 넘게 안 팔려서
우리집 놀러온 대학 후배에게 줬습니다.
무상 장기 대여 형식으로요. 뭐 준거죠.
마이크로포드SE랑 앰프도 집에 놀러온 사촌녀석에게 줬습니다.
정말 이제는 물건 팔기가 힘들더라고요.
사실 와싸다에는 제가 빚진게 많아서
회원님들께는 무료로 드려야하는데,
마눌님과 함께 살아야 하는 처지라 그러지도 못하네요.
여하튼 저와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회원님은 막 찔러주세요~
안녕히들 주무세요~

이장춘 2014-10-03 00:03:35
답글

창훈님같으신 분하고 거래하면 참 기분좋게 거래할 수 있을듯 싶네요~일전에 지방살아서 거래하기 힘들다고 푸념글 올렸었는데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 지네요~

권민수 2014-10-03 08:11:01
답글

벼룩장터 조회수 보면 거래가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벼룩장터에 회원님들에게 싸게 팔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물건올리면 업자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런 경우 자게에 시간 예고하고 벼룩장터에 올리시면 회원님들에게 혜택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
업자판이 되버린 벼룩장터가 너무 아깝습니다..예전엔 좋은물건 싸게 많이 올라왔는데...

김태성 2014-10-03 10:32:50
답글

벼룩장터는 안 들어가 본지 몇년 됐습니다.^^
자게에 시간 예고하고 올리시거나 올리신 후 자게에 남기셔요.
저는 몇가지 판매할때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하시는 분 성함으로 자게 검색해보고 판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4-10-03 13:04:32
답글

ㅜㅜ 탐론 17-50 ㅜㅜ 아꿉... ...

김창훈 2014-10-03 15:30:25
답글

앗 명건형님까지.... 명건성님껜 그냥 드려야하는데, 제가 무심했네요.
반성합니다.....ㅜㅜ
6가지 품목 다 거래 마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태성님 말씀대로 자게에 미리 예고하고 올려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__)
급한 마음에 네이버장터에 올린 것 후회합니다.

이종호 2014-10-04 06:51:32
답글

아! 느저따 갈취할 절호의 챤스였는데. 나두 니꽁 데쎄랄 있는데 ....담엔 태성님 말씀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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