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멕시코국민들이 몰락해가는 과정들을 체감했을것같습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02 23:14:41
추천수 17
조회수   1,457

제목

멕시코국민들이 몰락해가는 과정들을 체감했을것같습니까?

글쓴이

이인근 [가입일자 : 2007-11-27]
내용
국가유지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는건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돈없는 나라 = 병신' 으로 보는 어느 문화 기준으로는 멕시코는 망한게 맞죠.



 



 



 



 

한때, 멕시코는 미국보다도 잘나가는 나라였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말이 있던 이민러시 당시



 

이민갈 곳으로 멕시코가 미국보다 더 나은 환경이었을 정도로



 

어느 문화 기준으로 '멕시코는 돈많은 선진국' 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것입니다.



 

"그렇게 몰락하는 동안 멕시코 국민들은 그것을 체감했는가?"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멕시코는 '개판' 이 되었습니다.



 

부정부패와 빈부격차가 극에 달해있고, 범죄조직의 위세는 하늘을 찌르며



 

실업률은 높고 국민들은 정말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간과정이 아무도 체감못할정도로



 

극히 사소한 것들 뿐이었습니다.



 



 



 



 



 

멕시코는 몰락과정에서 국력이 기울정도로 큰 전쟁이 난적이 없습니다.



 

멕시코는 몰락과정에서 국가적 자연재해가 일어난 적 없습니다.



 

멕시코는 몰락과정에서 몰락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커다란 부정적인 사건이 없었습니다.



 



 



 

그저 아주 조금씩 부정부패가 늘어갔고



 

그저 아주 조금씩 실업률이 늘어갔고



 

그저 아주 조금씩 물가가 올랐고



 

그저 아주 조금씩 범죄집단이 더 폭력적이 되어갔을 뿐입니다.



 



 



 



 

국민들은 그러한 소식들이 계속되자 '점점 둔감해져 갔을 뿐'이죠.



 

분명 전문가를 비롯한 국민들의 일부는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했겠지만



 

국민들은 자신이 체감하지 못하므로 무시해 버렸을 것입니다.



 



 



 

글세요 이거...



 

아시아의 어느 나라 상황과 비슷하게 보이는것은 저뿐인가요?



 



 



 



 

범죄집단이 로켓런쳐로 무장하고



 

옆동네 강대국에서 사고친 범죄자들이 체포를 피해 국경을 넘어 도망오고



 

반대로 돈없는 사람들은 불법 체류도 불사하며 국경을 넘어가버리는



 

바로 그런 나라가 되는 과정이 전혀 체감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질수도 있다는 거죠.



 



 



 



 

굳이 냄비속의 개구리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겠죠.



 

도리어 "위기가 있는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심한것은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 바로 그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554124&s_no=554124&page=1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인근 2014-10-02 23:18:50
답글

세계갑부 순위에 있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멕시코 통신 및 기타 민영화의 수혜를 입은 자죠...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희와는 비교도 않되는 인물이더군요

이제 우리나라도 그런 자들이 곧 생기겠죠. 차츰 민영화 시도하고 있고 멍하게 맥놓고 있는 국민들이 있는 한..

조영석 2014-10-02 23:25:42
답글

인근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서서히 시궁창에 들어가는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 거지요.

이제 새로운 계몽주의 시대가 도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도시 자신의 일인데도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보는게 문제지요.

김학순 2014-10-02 23:41:13
답글

어느분의 리플....

민영화의 미래를 보려거든 영국을 보고

부정부패를 보려거든 필리핀을 보고

범죄와 카르텔을 보려면 멕시코를 보라

하지만 모든것을 보려거든 한반도를 주목하라

그곳에 모든것이 있다.

이인근 2014-10-02 23:53:54

    흑... 제가 지웠습니다 ㅡ ㅡ

이장춘 2014-10-03 00:07:07
답글

원래 옷젖는 줄 모르는 가랑비가 제일 무서운 법이죠..

오희성 2014-10-03 11:02:12
답글

코리안보트피플 이 생길수도 있겠다 싶네요.

유병보 2014-10-03 19:07:46
답글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높은 임금격차..
실업율 증가,빈부격차..
고임금 공공관리자..
어느것 하나 자연적인것 없이 끼리끼리문화 증폭되면 멕시코 짝 나지 않으란 법 없습니다..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부정부패...
보고도 모른척...
내 일 아니니 모른척...
나 아니라도 누군가 대신해 주겠지..등등...
이런 부류가 점점 득세를 하면 나라는 풍비박산 나는 것입니다...

정윤환 2014-10-04 00:07:30
답글

미개한 뷩신같은 궁민들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주범이죠

김민관 2014-10-04 01:22:10

    국민들 문제 많지만 그런 국민들을 이용하는 놈들이 더 나쁜놈들 이지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