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의 내면에는 두개의 자아가 있는 것같네요.
아직 성숙되지 못한 자아가 한개......
그리고 또 하나,교육에 의해서 "이성"이라 불리우는 대외적인 자아.....
잠재되어 웅크리고 있는 내면의 자아가 영향력이 더 크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네요.
사람마다 다 다른 내면의 자아....
어떤 자아는 피해의식이 커서,
남들의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잉 방어가 되기도 합니다.
휑한 벌판에서 아무도 보아 주지 않는 그 곳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고독한 형상으로......
별 것 아니것 같은 상황에서
혼자 과대하게 폭력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이 전에 남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리하는가 봅니다.
또 남 앞에서 지나치게 낯을 가리며 수줍어 해서 대인 공포증 비슷한 사람은
어릴때 부터 칭찬에 굶주려서 자신감이 없는 상태.....
그리고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포용하고 ,칭찬해주는 상대를 구하는 그런 마음은
대다수에게 있나 봅니다.
그런 성향이 일상에서 항상 영향을 주는........
미숙한 자아를 파악하여,거부하지 않고,
그 미숙한 자아도 자신의 소중한 일부라는 점을 인식하여
끌어 안고 살면서 다독거려 준다면,
더 깊숙한 곳으로 숨는 일이 없어 질것이고,
그래서 호시 탐탐 자신의 존재를 드러 낼 기회를 노리지 않을 것이고,
이성적인 자아와 화해하여
조금씩 조화를 이루어 건전한 "성격"의 인간이 되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나의 미숙한 자아와 함께 커피 한잔 하렵니다.
봉다리 커피와 브라질 아메리카노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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