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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떠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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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3: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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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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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떠나셨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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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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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결혼전 오래전 부터 알고지내서 그냥 형이라고 불러서
매형이라는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는데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몇시간전에 어머니와 함께 임종을 지켜봤습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괜찮을 듯 싶었는데
처가살이 해서 제가 출가전에 같이 살기도 했고 제가 출가했어도 처가살이를 해서 자주 보는 사이였기 때문에
마음이 참 아픕니다.
지금 가장 아픈 사람은 누나겠지요
너무나 급하게 떠나서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해서 비통하네요
젊은 나이에 떠나서 슬픕니다.
이제 반갑다는 말보다 안녕히라는
말을 많이 해야되는
세월이 참 유수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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