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녀의 얼굴도 가물가물 합니다만, 그녀의 예쁜 미소와 작지만 비율이 좋았던 몸매 --- 특히,
봉긋한 가슴에서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허리라인이 예술이었던;;; ---
는 아스라히 기억이 납니다.
이 얘기는 그녀와 사귀고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절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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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 예전 제가 썼던 글.....ㅠ.ㅠ)이 있고 2년 정도를 방황하다 사무실 경리아가씨와 친했던
그녀와 가까워 지게 되었죠.
그녀는 우리사무실에 자주 왔었어요.
업무때문이기도 하고 아가씨들끼리 언니동생으로 친하다 보니 오고가는길에 자주들렸습니다.
전 그사건이 치유되기도 전이고 ( 사실 그일이 있고나서 부터는 여자에 대해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었습니다.) 해서 별관심이 없었죠.
마주치면 간단히 인사하는....
참,,,그당시엔 술 엄청먹었던 것 같아요. 젊기도 했지만 다들 매일 철야에 야근에 지친 몸을 쉴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매일 회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경리아가씨가 슬쩍 저에게
" 과장님, 어떤 아가씨가 과장님 좋아한데요^^ "
" 에이,,농담하지마, 그래도 기분은 좋네..누가 날 좋아해준다는건..."
" 아니에요,,, 진짜예요. 과장님 "
........
정색을 하고 말했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 현선씨, 설령 누가 날좋아해준다고 해도 누굴 사귀고 싶은 맘도 없고 다,,,귀찮아. 미안 "
그런데, 사람 맘이란건 참 웃깁니다.
그날 그런 소리를 듣고 나니 괜히 주위에 여사원, 안면있는 다른 회사 여직원등등....
신경이 쓰이네요.
매일 일에, 술에 쩔어가며 살던 어느날 그 주인공을 알게 되는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 To be Continued......
서울 출장 다녀와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지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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