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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폐렴 정말 무섭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9 13:21:47
추천수 35
조회수   10,274

제목

급성폐렴 정말 무섭습니다.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가족중에  급성폐렴으로 입원 했는데 일반 호흡기로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폐에 인공호흡기 삽관하고

 중환자실로 강제 수면치료에 들어 갔습니다.

수면을 시킬수 밖에 없는게 관 삽입된게 고통이 있기 때문에 그런답니다.

그러니까 강제로 수면 상태로 만들어서 며칠간 집중치료후 수면에서 깨도록 한다는거지요

아 며칠간 수면상태로 만든다는게 무섭네요

환자 의식 확인을 못하니..

물론 삽관 하기전에 의식도 있고  대화도 했지만

마치 냉동인간 만들어 놓고 나중에 깨우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른 합병증이나 폐혈증이 오지 않고 잘 치료 되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요



한사람이 중하게 아프니 주변 가족들 모두 정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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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4-09-29 13:25:30
답글

저희 둘째 외삼촌께서 머저리 같은 돌팔이 의사들 덕분에 가벼운 수술(신장 결석)하러 가셨다 잘못되어
중환자실에서 수술한지 하루만에 급성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한남동 한남대교 북단 인근 종합병원 이었습니다..
환자는 그저 마루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더군요.

김용호 2014-09-29 13:40:52
답글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최재선 2014-09-29 14:23:53
답글

제작년에 조카(막내동생 아들)가 폐에 염증이 발생했는데 균도 검출되지 않고
염증은 계속 번져가고...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나 했는데 간신히 호전돼서
지금은 건강한데 꼭 비슷한 경우군요. 조카도 거의 한달을 중환자실에서 반수면상태로...

최원길 2014-09-29 15:03:24
답글

우리가 인생 잘 살고 마감할 때쯤 가장 만나기 쉽고 이겨내기 어려운 질병이 폐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분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변선희 2014-09-29 15:41:22
답글

얼마나 심려가 크시겠습니까? 부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곧 일어나실 거에요~

zapialla@empal.com 2014-09-29 15:50:56
답글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권태형 2014-09-29 16:16:35
답글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박병주 2014-09-29 17:12:33
답글

쾌유를 기원합니다
남의일 같지가 않네유
ㅠ ㅠ

방덕원 2014-09-29 17:12:43
답글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인공호흡기와 환자의 호흡이 맞지 않고 인공호흡기와 반대로 호흡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다는 경우 대개의 경우 수면제 등을
이용해서 환자의 자발 호흡을 최소한으로 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산소 공급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인 균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데 합병증 없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백경훈 2014-09-29 20:00:05
답글

리플 주신분들 감사함뉘다..

김봉길 2014-09-29 21:57:24
답글

2011년 가을에 감기 같은 게 걸려서 두달 가까이 병원을 세군데나 다녀도 안 낫더군요. 마지막 병원에서 의사가 폐렴 초기라고 진단 내리고 치료해서 고쳤습니다.
나이들면 가장 무서운 병이 폐렴인 거 같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이 정년 퇴직하고 2년 만에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돈이 없는 집도 아닌데 허망하게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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