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 후, 아는 분과 시립골프장의 연습장에서 칼을 간 후, 간단히 맥주 한 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문받는 아줌마가 '파이어 볼' 한 번 해보지 않겠냐기에 호기심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큰 컵에 맥주, 작은 컵에 맥주보다 좀 진한 것을 담아주더군요.
테이블에 가져와 작은 컵에 있는 것을 맥주에 부은 후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빈 속에 맥주만 마셔서 술이 빨리 올라오나보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해서 인터넷으로 '파이업 볼'을 찾아 보니, 시나몬 위스키 33도?
미국 사람들이 폭탄주를 즐기기 시작했나 봅니다.
한국에서 배워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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