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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묻는다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8 09:23:20
추천수 19
조회수   969

제목

누군가 묻는다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절므니가 나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열심히 도전하고 뜨겁게 살아라...!



이렇게 말해주고 싶지만,



늘그니가 나에게 "넌 인생이 무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그냥,젤 가치있고 중요한 건.....지금 이 순간이고,



원래부터 완벽한 세상이었는데,괜히 에너지 낭비하며

쫒아 다닌게 시간 아깝고,



이 크나큰 우주의 존재속에 극히 작은 존재인 "나 자신"에

미련이 없다......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대상에 따라 답이 다를 수 밖에 없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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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4-09-28 09:34:07
답글

좋은 암자 한곳 봐둔곳이 있소이다 . 뒷쪽 바위틈에선 , 맑은물이 양은 적지만 , 일년 사시사철 흐르고

커피물 꿇이기 좋은 선파워 휴대용 가스렌지도 구비되어 있고 , 인터넷선도 최근에 광선으로 깔았으니

와싸다 자게질 하기도 불편은 없을것이외다 .. 생각있으시면 머리밀고 인증샷 올리시면 돌뎅이가 친히

모시러 갈 용의도 있으니 앞으로 남은생이 얼추 가눔도 되는 뇐네끼리 박터지게 치고박고 살아 봅시다 ^^

이종호 2014-09-28 10:03:37

    아침부터 외람된 말씀이지만, 거그 라면끓여주는 아줌니도 구비되어 있는지요?...ㅡ,.ㅜ^
아님 야쿨트 배달해주는 아줌니라도.....

그거 안됨 절대로 1찐님은 개끌듯 끌고 가려고 해도 절대로 안갈겁니다...ㅡ,.ㅜ^

아줌니들은 옵션이자 필수품목입니다.!

염일진 2014-09-28 10:06:25

    정말 가실려우??

김주항 2014-09-28 13:05:40

   
그 암자 어데 있능지 좌표좀 부탁함돠
찾아가 일휘 소탕 혈염 산하 할수있게.....~.~!!

lalenteur@hotmail.com 2014-09-28 09:34:39
답글

'끽다거喫茶去', '차 한 잔 마시라'는 뜻입니다. 조주 선사는 선종의 제6대 조사이고 역사상 부처님 다음으로 불교에 영향을 끼친 분 중 한 분으로 손꼽히는 대자유인이지요. 아마도 제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만 현대 불교의 창시자로 지대하게 공헌을 하지 않았나 이리 생각을 합니다.

아주 현묘하고 오묘한 이치가 이 말 속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 밝은 이는 찾을 것이요. 아직 이에 미치지 못하는 이는 공부가 덜 되어 있으니 열심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라는 뜻입니다.

오늘 아침은 '날마다 좋은 날' , '차 한 잔 마시라'

이종호 2014-09-28 10:01:48

    제가 울 집사람과 같이 종종 늘 언제나 항상 주말이면 같이 가던 광릉수목원 언저리 황토 숯불가마 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쪽을 가다보면 끽다거란 간판이 하나 눈에 띄는데 그 간판을 볼때마다 궁금증이 들었었는데
무림의 지존이신 민재님께서 그 답을 주셨네요....^^

역시, 아는 것이 많은 분은 뭔가 달라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를 회피하시는 것을 보더라도.....

걈솨합니다. 전 아침에 봉다리 커피 먹고 있습니다.

염일진 2014-09-28 10:07:09

    좋은 말씀감사한데요...근데..월말 수강료 보내야 합뉘까???

lalenteur@hotmail.com 2014-09-28 10:23:58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제가 아주 무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러한 과찬의 말씀을 다 하십니까. 그저 어리석은 중생에 불과하오니 다음부터는 그저 그리 여겨 주십시요.^^

이종호 2014-09-28 10:30:39

    그런 의미에서 저하고 한번 막꺌리에 파전, 고추전, 호박전, 김치전, 고기전...시켜놓구 정상회담이라도 한번
나누시는 것이 워떨런지요?
저를 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염일진 2014-09-28 09:34:58
답글

이젠 나를 보내뿔라고 그러시네요....흑.흑,......

이종호 2014-09-28 10:04:37

    어장관리도 시들한데 슬슬 주변정리하시고 내 숩삒까랑 깜장 야마 쇳덩어리 돌려주신 뒤
저기 위에 계신 분이 추천하신 곳으로 가시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종철 2014-09-28 10:04:41
답글

인생이 무어냐고 물었을 때 묻는 사람도 바보, 답하는 사람도 바보라고 합니다.
저는 이뿐 아즈매가 사다 준 봉다리 커피나 한 잔 할랍니다...*&&

염일진 2014-09-28 10:07:40

    헉..!
졌습니다...종철이행님...~~~~!!!!!

이종호 2014-09-28 10:31:50

    나랑 골격구조 자체도 해당사항 없는 종철님...ㅡ,.ㅜ^
그 이뿐 아즈매의 실체를 밝혀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9라만 남발하지 마시고....

박병주 2014-09-28 10:11:18
답글

인생은 절머서 아즉 모름뉘돠만~
"사랑"은 무어싱가?
요고슨 1찍함치 가수 "최홍기'가
"눔물의 썃"이라고 말해씀돠.

익히 알고 계시는 봉달히 커퓌는 틀린말임돠
'스틱형 커퓌"가 마씀돠.
ㅠ.ㅠ

lalenteur@hotmail.com 2014-09-28 10:21:33
답글

종호 어르신. 제 의견을 외람되지만 하나 제시 하고자 합니다. "봉다리 커피" 이거 안 좋더군요. 어느 정도로 안 좋냐 하면 저도 커피 좋아 하시는 분 못지않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비교적 값이 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봉다리 커피, 즉 인스턴트커피지요. 이를 다년간 얘용 했더니 치아 부실에 몸도 축나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감각이 예민한 후각이 발달하신 분은 저를 보고 살짝 귀띔을 해주시는데 몸에서 누릿한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시는데 봉다리 커피 얘기를 꺼내시는 겁니다. 나중에 그 분의 말씀을 단단히 새겨듣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실제로 그렇더군요.

하얀 속옷에서 누릿한 색으로 변해있고 몸에서도 이상한 냄새가 나고요. 저만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인스턴트커피에 우리가 모르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 몸에는 해로운 것이겠지요.

제가 이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겪어 본 실상이 그랬습니다.(논란이 되고자 한 글이 아니니 혹시 이곳 회원 분 중께서 커피회사 관계자 분과 그에 연관된 가족 분들이 계시다면 정중하게 양해의 말씀과 아울러 송구함을 전합니다. )

그래서 결론은 인스턴트 봉다리 커피는 가급적 드시지 말 것을 권해 드리며 정 급하실 때 드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사실은 저도 어쩔 수 없이 몸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부를 때에는 한 잔씩 들거든요.

염일진 2014-09-28 10:51:50

    그럼 드시다 남은 건 보내주세요..부산으로.....[없어서 못먹는...1인...~]

이종호 2014-09-28 11:10:03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무림의 지존 민재님의 저를 배려한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만,

바뜨, 제가 그렇다고 부를 많이 축적한 어려서부터 포크질을 남발했다고 하는 주항을쉰처럼
오봉에다 코끼리표 보온병에 살탕까리, 우윳가리, 맥* 과립 커피를 머리에 써야 할 머플러에 싸서
껌 질겅질겅 씹으며 타주는 '나가요!' 커피를 먹을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불좌와 프롤레타리아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그저 봉다리 커피라도 감지덕지 읃어 먹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첨언하자면, 제가 민재님께 들이대는 것같이 생각하실 지는 몰겠지만

저두 집에선 고히루왁은 못되어도 모 회원님께서 하사하신 에티오피아산 명품 원두를 갈아서
울 마님께 바치고 있슴돠....ㅠ,.ㅠ^

조창연 2014-09-28 10:40:50
답글

인생이란 무엇인가?



광속으로 수만년을 날아가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광활한 대 우주에서,
인간의 삶이란 한낮 모기의 날개짓 소리보다 미미한겁니다.
천하를 제패했던 진시황, 징기스칸, 로마의 영광도 단지 인간의 기록으로 전해지는 역사일뿐,
억겁의 세월이 지나 먼훗날 이 별이 소멸하면,
스러지고 탄생하는 무수한 모래알같은 별들중 하나가 바로 이 지구였다는것을,
그 누군가의 기억에도 없을겁니다.
인간은 한여름 매미가 잠시 느티나무가지에 앉아,
구슬픈 울음을 울며 한계절을 머물다가듯 그저 그렇게 내것이 아닌 자연을 빌려쓰다 가는거죠.
어차피 빌려쓰다 가는게 인생이라면,
자신이 갚을만큼만 빌려쓰고 되갚는게 맞을겁니다.

천하가 내것인양 울부짖어보지만,
그 모든게 자신의 목숨이 다하는날,
한낮 허망한 물거품이라는걸 알게되지만,
빌려쓴만큼 되갚지 못한다는걸 깨달으며 통한의 눈물을 흘릴지라도,
이 또한 이 가을... 볼을 스쳐가는 한줄기 바람결보다 못한것이죠.

이 세상 내 것이 어디있나.
있다면 천년만년 내 것일거라 착각하고 사는 뭇 중생(나 포함)들의 마음뿐이려니...

염일진 2014-09-28 10:52:24

    창연님..말씀에 몸과 맘이 한결 가벼워 짐을 느낍니다.....~

이종호 2014-09-28 11:13:27

    캬! 증말 명문이다 명문....^^

증말 모네그림님이 홀라당 반할 수 밖에 없었을 전대미문의 명문입니다...

그래서 깔끔쟁이 창연님 주변엔 그렇게 정분을 나누고 싶어하는 려성들이 많은 갑다.....ㅡ,ㅜ^

(부러브면 쌈박질하다 엄마오자 울어버린 넘이라고 하든데...)

mymijo@naver.com 2014-09-28 18:53:28
답글

일단 추천한방하고요..
인생이 뭔지..삶이 뭔지 잘 모르지만..
그저 꼴리는데로 사니 여기에 있네요..
아직까진 살만한데 세상사 점점 팍팍해지네요..


조창연 2014-09-28 22:32:26
답글

종호엉아.. 생각하시는 그런 정분을 나누고 싶어하는 려성 아무도 없구요..
저역시 고뇌하고 허덕이는 인생에서,
그저 그렇게 탈피할수없는 무지랭이에 불과할뿐입니다...~

이종호 2014-09-28 22:57:20

    깔끔쟁이 창연님...ㅡ,ㅜ^
저는 죽었다 깨어나 다시 태어난다 해도 조기 위에 있는 명문같은 글은 평생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역시, 무림에는 고수와 지존이 창궐(?)한다고 하더니만...

암튼 부럽기도 하고 그런 분과 같이 댓글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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