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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짬뽕중 가장 맛대가리 없었던 짬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7 18:56:04
추천수 15
조회수   1,221

제목

내가 먹어본 짬뽕중 가장 맛대가리 없었던 짬뽕

글쓴이

박대희 [가입일자 : 2009-04-12]
내용
음식점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엊그제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마침 문밖을 보니 교동짬뽕 오픈 현수막이 횡단보도

전신주에 걸려있는걸 보았습니다 마침 비도 내리고 해서 됐다 오늘은 저거 먹자 하고

동네 뒷골목 있는 짬뽕집에 갔더랬습니다 개업첫날이니 뭔가 좀 특별하게 해주겠지

하는 은근한 기대를 가지고요 식당안에 손님 한테이블 있더군요 짬뽕 한그릇 주문하고 5분도 채 안되

득달같이 나오더군요 속으로 햐! 빨리 나오네 생각하면서 짬뽕그릇을 본 순간 헉! 일단 짬뽕그릇이

여느 짬뽕집 그릇과 달리 작았습니다(라면그릇 크기정도) 양이 좀 작다 생각하며 내용물을 본 순간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눈에 보이는건 홍합세게 그중한개는 입도 벌어지지 않았구요 그래서 젓가락

휘 저어보니 바지락 살 한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오징어발 중에서 새끼손톱 한마디 만한거 2개

배추줄기 토막 몇개 이게 전부 였습니다 국물은 빯가지도않고 약간 검은빛이 도는데 특별한 맛은 없었고요

속으로 실망하며 면을 한젓가락 먹는순간 뚝뚝뚝 마치 퍼진 라면 같았습니다 그마저도 두어 젓가락 먹으니

바닥 주문하고 먹는데 채 10분이 안 걸린 것 같았습니다 아까워서 어거지로 먹기는 했는데 은근히

부아가 치밀더군요 집어던지듯 젓가락 던지고 얼마요? 6천원 이랍니다 계산하고 한마디 교동짬뽕 면이

본래 그런거요 다 퍼져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나오는데 두번 다시는 못올데구나 생각했습니다

교동짬뽕이 꽤 유명한 프렌차이즈 인줄 알고 있었는데 다 그렇지는 안 겠지만 그집 실망 했습니다.

오픈하고 한참 희망에 들떠있을 쥔장에게는 안된 소리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머지않아 문 닫을거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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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2014-09-27 19:13:28
답글

교동짬뽕 체인이라기 보단
천만원 주고 대충 배우면 간판 걸 수 있습니다
짬뽕 어딜가나 맛이 없더군요
생각해 보니 해산물 수입한 뒤로 맛이 없어졌나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전 짬뽕에서 간짜장으로 돌아 섰는데
간짜장도 다섯집에 한집정도 맛있고 나머지는...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간짜장

이종호 2014-09-27 19:29:49
답글

저도 어제 짬뽕에 2과두 주 먹고 퇴근 했는데...ㅡ,.ㅜ^
아침에 즌기 철또에서 다리 꼬고 식은땀 질질 흘렸습니다.

수입 냉동 절분 오징어, 수입냉동 홍합.....ㅡ,.ㅜ^
일단 짬뽕은 고춧가루로 낸 기름과 불 맛 그리고 쫄깃한 면발인데

아마 그집 수개월내 내부 인테리어 수리 하고 있을 겁니다....토닥토닥....^^

김학순 2014-09-27 22:28:50
답글

개업집이 그정도라니....참.......어이가 없네요.....요즘은 왜들 그렇게 창업을 하죠?

김창훈 2014-09-27 23:54:04
답글

저도 저희 동네 교동 짬뽕 한 번 가고보고 이후로 안 가고 있습니다.

이장춘 2014-09-27 23:59:09
답글

원조는 맛있었어요. 강릉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약짬뽕이라 불렸습니다. 그 주인이 병에 걸려서 천만원인가 받고 비법을 넘겼는데 그 넘겨받은 사람이 계속 천만원씩 받고 비법 전수..비법이 전수되는 과정에서 퇴색되고 있다는...

양민정 2014-09-28 12:50:58
답글

짬뽕집은 짬뽕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창업 해야 합니다. 맛있는 짬뽕집이 너무 없어요...부산은 특히나..
대전역앞 불짬뽕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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