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폐가 안좋은 사람이 있는데
야밤에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을 갔다가 치료하고
집에와서 다시 호흡곤란과 함께 눈이 뒤집히고 얼굴애 새파랗게 변하고
의식이 왔다 갔다 하다가 혼절해서
119로 불러서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만 하고
다시 대형 병원으로 와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지금 일반병실에서 집중 치료중인데
정말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9 구조대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일단 가장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온것이 천만다행인 듯
그런데 사람이 죽게 되는 순간 기분이 좋다고 하는데
119 로 이동중에 의식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
나는 기분이 좋은데 왜들 그러지? 하고 병원와서는 그 순간을 기억하지 못 하더랍니다.
그나저나 가족 한사람이 아프니 집안이 난리군요
환자가 하는일 특성상 절대로 스킵할 수 없고
일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꼭 진행 해야 되는 상황이라 가족들 동원되고
24시간 보호자도 붙어 있어야 하고
여튼 주말에 이게 뭔일인지 원~~
아프지 맙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가서 진료받으세요
옆 병상에 어떤 을쉰은 동내 내과에서 감기라고 해서 3일동안 감기약 처방받고
방치 했는데
예전부터 안좋던 병환으로 몸에 이상이 있는가 싶어서
큰 병원 왔다가 폐렴인 사실을 알고 치료중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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