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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성질나게 만드는 식당음식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7 14:16:24
추천수 18
조회수   1,778

제목

제일 성질나게 만드는 식당음식은?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저는 음식의 종류와 무관하게 "짠" 음식을 내는 식당입니다 ㅡ,.ㅡㅋ

오늘 점심에 손님과 그 양반이 맛있다고 하는 인근 중국집을 가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딱 한젓가락 들었다가 정말 앞에 같이간 손님만 없으면 냅다 젓가락 집어 던지고 나왔을 듯 ㅠㅠ



무슨 처가가 염전인지 우찌 음식을 그렇게 짜게 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다 먹었다가는 몸뚱아리가 멸치젓갈처럼 될까봐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왔습니다.



집에서 국을 먹을 때도 간을 심심하게 해서 먹는 편이고 가급적이면 소금을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외식을 하게되면 가끔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짠 음식을 마주하게 되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점심마다 굶을 수도 없고... ...



연세드신 그분은 간이 딱 맞게 하는 집이라고 얼마나 짜장면을 맛나게 하는지 모른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던데... ...



나이가 먹어가면서 미각을 상실하게 된건지, 아니면 원래 짜게 드시는 양반이신지.



앞으로는 을쉰들이 맛집이라고 하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따라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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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4-09-27 14:21:25
답글

나이가 들면 미각을 상실합니다..울 엄니께서 증말 음식솜씨가 좋으신데 연세가 있으시니 어쩔 수 없더군요,

어떤 때는 맹탕, 어떤 때는 소태....ㅡ,ㅜ.^ 그냥 "엄니께서 해주시는 게 역시 젤 맜있슴돠" 이러고 먹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4-09-27 14:26:56

    어머님이 해 주시는 음식들이야 사랑이 듬뿍이니 뭐라도 맛지게 먹습니다만.,
돈받고 음식을 팔면서 그렇게 무책임 하게 음식을 만들다니 ㅠㅠ
물한통을 다 마셨는데도 짜군요 ㅠㅠ

염일진 2014-09-27 14:22:48
답글

제 경험으로 젤 신경질 나던 식당은..
서빙 아즈매가 너무 이뻐서...
식욕이 싹 없어지던.....그런 거였습니다.[좌표는 없음....~]

mikegkim@dreamwiz.com 2014-09-27 14:26:05

    좌표는 음써도 됩니다 ㅠㅠ
걍 인증샷만 굽신굽신... ...

김효원 2014-09-27 14:32:39
답글

좀 밝고 긍정적인 글을 써보셔요

맨날 까칠한 글만 쓰시니 더 더 더 무섭자나요 ㅠㅠ

이종호 2014-09-27 14:38:04

    돼지네마리 남쪽에서 말타는 소리 그만하시기 바람돠...요현압빠...ㅡ,.ㅜ^

mikegkim@dreamwiz.com 2014-09-27 14:49:30

    난 횽아가 젤 무서워 ㅡ,.ㅡㅋ

최대선 2014-09-27 14:49:02
답글

전 짜고 단거요.. 첫입에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면 식욕이 싹...

이종호 2014-09-27 15:00:41

    무엇보다 안에서 바퀴벌레 변사체나 머리카락, 철 수세미가 나오면 돌아버림...ㅡ,ㅜ.ㅜ^

박대희 2014-09-27 15:06:27
답글

전 음식을 좀 짜게 먹는 편인데 음식 먹을 때마다 좀 걱덩이되요,

그래도 싱거우면 일단 맛이 없으니....ㅜㅜ

이종철 2014-09-27 15:14:43
답글

일단 식당 아즈매가 이뿌면 음식맛이 좀 없어도 용서되지 않나요?...*&&

이종호 2014-09-27 15:18:01

    그건 탑골공원 언저리 뉀네 식당의 경우입니다....ㅡ,.ㅜ^

우장호 2014-09-27 15:25:38
답글

오늘 짜증이 많이 나셨나봅니다.

게시물 두 건이 모두 ㄷㄷㄷㄷ

권민수 2014-09-27 15:26:38
답글

싱겁게 드시던 버릇 하신분들은 식당음식 간이 짠 경우가 많습니다.
꼭 싱겁게해달라고 주문하세요...

이종호 2014-09-27 15:32:57

    저도 직딩시절은 식당밥에 길들여져 무척 짜게 먹었었는데 지금은 식당가서 먹어보면 대부분 짜더군요...
덕분에 반찬은 잘 안먹게 된다는......

권민수 2014-09-27 15:37:25
답글

라면 사다가 조리방법대로 끓이면 그 간이 가장 대중적인 간 이래요.
라면회사에서 수십억들여서 연구한 결과겟져.
저도 어쩔수없이 거기 맞춰서 음식을 하게되는데 중화요리 장점이 그때그때 만들어 주는경우가 많아서 싱겁게
해달라는 분이 계시면 제가 평소 먹는 간으로 해줍니다. 저도 싱겁게 먹어요.
짠.음식 많이 먹어서 좋을거 하나도없죠.

박병주 2014-09-27 16:09:25
답글

워낙 싱겁게 머거서
바께서 머 먹구 오면
담날 이러날때
이바니 짭짜람뉘돠

음식 짜고 달고이런것도
짱나지만
불친절~
이거슨 우리 사회를 좀먹는 일임뉘돠

ㅠ ㅠ

김종백 2014-09-27 16:28:26
답글

전 비린내나는 음식이요;;;
질안좋은 고기를 넣은 고기국비린내, 잘 익기전 찌개를 끓인 김치비린내, 살짝맛이간 생선 비린내.....ㅜ.ㅜ

아주 죽음입니다.

그나저나 짜장면이 짜면 방법이 없겠군요. 찌개면 물이라도 넣지유...ㅋ

고생했어유~~~ 내가 담에 가서 맛난거 사드림...^^

박병주 2014-09-27 16:32:21

    맛난거 꼽쌀히 껴봄뉘돠
ㅠ ㅠ

이종호 2014-09-27 16:41:47

    저도 지극히 공감합니다. 역한 냄새에 구역질부터 올라옵니다...그래서 제가 생선매운탕 같은 것을 잘.....ㅠ,.ㅜ^

황준승 2014-09-27 17:21:56
답글

학생 때 서울가서 하숙생활 잠깐 했는데, 음식들이 어찌나 싱겁던지....
근데 서울사람이 부산 내려와서 국을 맛보면 이게 찌게이지 국이냐고 한다네요.
원래 우리집이 짜게 먹는 편이었는데 결혼후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다보니 점점 싱겁게 습관이 되었어요
본가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 먹으면 바로 짜게 느껴집니다

이종호 2014-09-27 17:24:08

    저도 울 마님과 처음엔 무척 많이 다퉜습니다..음식이 하도 싱거워서....근데 지금은 밖의 음식이 더 짭니다...ㅠ,.ㅡ^

고용일 2014-09-27 18:23:39
답글

맛집의 기본은...맵고 짠거지요..자극을 줘야지 사람들이 몰리나 봅니다

그런 음식이 금방 질리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부산은 저도 비슷한 경험..

몇년있었는데..당시 서울 집에 와서 먹으면..음식이 단겁니다.

집과 외지의 차이일까? 싶었는데..

지금도 부산가서 복국을 먹는다던가 하면 기본간도 짠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싱겁다고 소금쳐먹는 사람들도 있는거 보면요..

정태원 2014-09-27 18:23:42
답글

저도 식당 음식 무쟈게 짜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특히 김치, 된장찌게, 짬뽕 등이 그렇습니다.
아니 국물 아닌 음식들도 죄다 짭니다.
된장찌겐 물 한 컵을 넣어도 짠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데 식당들은 왜 음식을 그리도 짜게 만드는 걸까요?
싱거우면 사람들이 맛이 없다고 해서 그런 걸까요
주방에 계신 분들의 입맛이 일반인보다 훨씬 정확할 텐데 왜 그리 음식을 짜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종호 2014-09-27 19:39:43

    음식이 싱거우면 일단 맛이 없다는 인식들을 하기 때문입니다..무언가 덜 들어간 것 같고,...
이미 짠맛에 길들여 졌기 때문이기도 하죠...ㅡ,.ㅜ^

sutra76@naver.com 2014-09-27 19:47:19
답글

저도 짠 음식점 싫어하는데요.... 일본 라멘집은 원래 짜야 되는데.. 나날이 점점 싱거워지는 일본라멘집에서 역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

김일웅 2014-09-28 00:12:19
답글

정말 짜면 짜증납니다..그런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요즘 식당, 특히 안주로 나오는건 왜 이렇게 달달할까요. 물어보니 요즘 젊은이들이 단걸 좋아한다고....그래야 장사된다고,,,

강남쪽이 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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