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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KAI 주식을 2만원대에 매입했다가
KFX확정 즈음에 처분했네요.. 수가 많지 않아 아쉬움.
요즘 좋은 재료가 많아 보입니다.

주식으로 수억 말아 먹고 거지 된 인간 여기 있습니다...ㅡ,.ㅜ^

저는 6년전인가 주식 처음 할때 200만원 대출받아서 했는데, 제가 고른 종목이 6번인가 연속 상한가도 기록했었죠,

근데 초짜의 특징은 언제 발을 뺄지 모른다는거죠, 결국 몇분만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더니 팔지도 못하게 잠겨버리고 며칠가더니 하한가를 계속 치면서 올라간거 다 까먹었죠...

결국 욕심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문제인 게임이더군요...

내일 토요일이라...장 안섭니다... 아무튼 대박나세요

^^ 이종호님, 저랑 거의 같으시네요..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소싯적 판교 집하나 주식으로 날리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살고 있습니다. 개미가 수익 올리기 참 힘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은 도박이고 기관과 외국인에게 당하는게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작전세력들에게 당하기도하고.... 하여튼.... 개미분들 직투는 최대한 하지 마세요....

    만기님도 저랑 같은 아픔을 겪으셨군요...ㅠ,.ㅜ^ 지금은 다 처분하고 기타한대 살 수있는 비장의 금액만
뚱쳐놓고 있는데 그나마도 마님께 털리게 생겼습니다.
아! 난 웰케 안될까?....

주식을 하려면 일단은

궁뎅이가 무거워야 허구..
팔랑귀가 안되려 해야 허구..

해당 종목의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시장예측을 해야 험돠....

이게 수반되지 아니허면.. 호떡집 호떡뒤집듯 요래 뒤집다.. 조래 뒤집다 하다 그냥 끝나쥬... ㅡ,.ㅡ^

밤잠 안자고 주식에만 매달리는 전문가들도 수익내기 어렵습니다.
거기다 소위 말하는 재테크에 대한 예민함도 제로예요.
몇 번 펀드가입했다가 조금 이익보고 왕창 까먹고... 결국 호갱님대열에 합류

그러한 성향을 가진 저의 생활신조
1. [주식]이라는 글자가 포함된 모든 금융 상품 근처에서 얼쩡거리지 않기
2. 가능하면 카드 사용하지 않기-포인트등등 사탕발림에 귀기울이지 않기
3.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기
4. 몸으로 노력해서 번돈만이 내돈이다 - 마음을 달래면서 오직 열심히 일하기
5. 대출이라는 노예시스템에 아예 접근금지 - 있는 범위내에서 살아가기

    명언이십니다....

주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 수익이 나는 일이죠^^

자신감이 증가하고 투자금이 증가하고
그리고 쪽빡차고 다시 대출이 증가하죠^^

주식은 바닥에 사서 천정에 팔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 ^ .
근데 거꾸로들 타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보죠.
수익이 많이 나면 팔구서 쉬는게 지키는건데, 계속 고하다 보면 도로 본전오고
손실이 늘어나고,
그래도 주식해서 돈 조금 벌었는데, 요샌 재미없네요. 지금 투자하면
종목을 잘고르지 않는 이상 수익 나기 힘들겁니다.

주가차트에 빨간봉은 누군가의 피눈물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결국 나의 피눈물로 돌아오는..

10년전에 주식에 멍든 사람입니다. 에쿠스 신형 한대값 날렸지요.
주식 하지 마십시요. 승산이 절대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