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이 유통기간이 지나면 검게 변합니다. 사실 맛도 없구요. 고추장으로 산뜻하게 초무침 할 때는 정말 별로입니다. 간혹 동네 수퍼중에 영업이 좀 안되는 가게를 일부러 가서 사면 마요네즈도 맛이 변해 있고 고추장도 검거든요. 내 동네 가게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럴 땐 좀 난감합니다.
대신 어릴 때 집에서 고추장을 담그면 오래된 고추장 약간 검고 맛이 괜찮아 일부러 묵은 고추장을 찾은 적이 많아요. 햇 고추장은 좀 메주냄새가 나는데, 그건 전혀 안 나고 감칠맛도 났거든요. 하지만 시중에 파는 고추장은 묵으면 도대체 맛도 변하여 쓸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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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석
2014-09-27 00:57:52
시골 장류는 묵어야 맛나더라구요.
색이 검게 되지요.
근데 식당에서도 마치 시골된장인듯하게 검게 만들어 납품한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직접 담그지 않으면 맛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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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2014-09-27 12:55:13
울 자게의 오아시스 주부9단 선희님께서 역시 노원구민 답고 예지몽녀 스럽게 아는 것도 참 많으십니다.
직접 집에서 담근 장류는 자연 발효를 시켜 오래 묵혀 둘 수록 색은 변할지 언정 맛은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맞습니다.
맞고요, 시중에 유통되는 9라가 90% 섞인 자연발효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파는 장류들은 산균들을 이용해
급속 숙성시켜 시중에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묵힐수록 맛탱이가 없고, 심지어 곰팡이까지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