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하고 고치고 워드로 쳐서 옮기고..글 사라지고...
정말 어지간한 인내심 없으면 글 못올리겠습니다.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오기로 올려보니 올라가네요 수정 오타 줄 바꾸기
이런거 안하고 그냥 올립니다
옛말에 숭례문을 안 갔다 온 사람이 숭례문 문고리 무게까지 안다고 하듯
온갖 9라와 유언비어가 판을 치는 작금의 사태를 직접 목도한 저로선
어느 한 회원님의 억울하고 참담하고 어디다 하소연을 할 데가 없어 식음을 전폐하다 시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발벗고 나서서 그 왜곡되고 곡해된 진실을 밝혀주고자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얼마 전 그 지인을 만났습니다.
술자리에서 서로 일 순배 씩 서너 순배가 오고 가자
다짜고짜, 그 분이 눈물을 글썽이면서 제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 "이형! 나 정말 억울하고 비통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는데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 : "아니? 무슨 일이신데요?"
그 : "저기 와싸다 라는 사이트 아시죠?"
저 : "네! 근데 왜요?,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그 : "이런 이야기는 하기 좀 그런데, 거기에 저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거 아시죠?"
저 : "네! 제가 소개해서 그 곳에 가입하신 거잖아요, 근데 그게 왜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그 : "다름 아니고, 언젠가 이형과 제가 같이 술 한잔 하면서 제가 안주를 좀 가린다고 하지 않았어요? "
저 : "예! 그건 저도 잘 알죠, 그래서 오늘도 저와 같이 얼큰한 번*기 탕에 한잔하는데, 그게 왜?"
그 : "그때, 이형에게 제가 왜 술안주를 가리고 특히, 돼지갈비, 삼겹살, 생선회 종류를 안 먹는 지를 말씀 드리면서, 지인들과 만날 때마다 저의 안주 가리는 습성 때문에 그 분들이 저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안주들을 시키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리고 미안해서 가급적 집에서 마누라 눈치 보며
혼자서 번데* 탕을 만들어 종종 먹는다는 이야기를 해 드렸지 않습니까?"
(이 대목에서 지워질 까봐 ctrl+c)
저 : "예! 잘 알고 기억하죠..그래서 제가 그 번*기 탕 만드는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그 분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그 분은 료리를 만들어 남들에게 해주길 좋아하는 호방하고 털털하며 얼마 전 료리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다 공교롭게도 실기 시험일이 따님과 겹쳐 도구를 양보하는 바람에 필기시험 합격에 실기는 접수조차 해 보지도 못하고 해를 넘겨 개털이 되신 분입니다.
그 : "그랬죠^^, 그래서 제가 번*기 탕을 만들 때는 들어가는 원재료가 좋아야 한다고 하면서 3미 번*기, 3표 *데기가 좋다고 까지 했었죠"
저 : "네! 알다 마다요, 거기에다 대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마늘 다진 것, 양파, 후추..도 함께 넣고
특히, 일반 그릇보다는 잘 식지 않는 두툼한 뚝배기에 끓여야 제 맛이란 것도 기억하죠"
그 :"네^^ 그랬었죠…그런데 그게 문제가 된 겁니다”
저 :”네? 그게 문제가 되다니요? 전 무슨 말씀인지 도통…”
그 :”일전에, 제가 가르쳐 드린 그 레시피로 안주를 만들어 술 한잔 하시는 모습을 와싸다에 올리신 적이 있으시죠?”
저 :”네, 그런데요? 그게 왜? 문제가 있었나요?”
그 :”그게 별거 아니고 그냥 넘어가면 정말 별게 아닌데, 그 레시피를 올리신 것이 빌미가 되어 그런 겁니다”
저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전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이형께서 훈늉한 사진 실력으로 찍어서 올리시는 바람에 그게 이곳 저곳으로 옮겨 가면서 왜곡되고 변질되어 흡사 제 특정 부위가 왜소하고 거의 번*기 기럭지와 동급 내지는 micro 급에 버금가다 못해 그나마도 실체 보존 limit 사이즈인 3Cm를 갈구하다 보니 사서 먹는 번*기도 특정 숫자가 들어가는 상표만 고집한다 라는 겁니다”
저 :”에이! 설마요? 그럴리가 있나요? 그건 오해입니다”
그 :”아닙니다, 직접 이형께서 와싸다 자게 사이트에서 ‘삼봉, 삼센, 번*기”를 쳐보세요 정말 심각합니다…술 안주를 이야기하는데 왜? 거기서 남자의 상징이기도 한 그 특정 부위를 인간의 본능 최소 기럭지로 폄하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전 지금 집사람 근처는 언감생심이고 어쩌다 샤워라도 할라치면, ‘뭐 할라고 샤워하는데?’ 이러면서 거실로 내쫓는 겁니다.”
저 :….ㅡ,.ㅜ^
그 :”전 이형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형을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바엔 차라리
세월호 특별법을 아주 별개의 흑심을 갖고 추진하려 한다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질질끌며, 흐지브지 하려고 하면서 피 같은 국민혈세를 좀먹는 그런 쓰레기 들을 욕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밝혀두고 위에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그 분의 호방하고 이해심 많고 마음여려 독한 말 한번 누구에게 해본 적이 없는
사람 됨됨이를 좋아하고
아울러 진실된 사실을 곡해하고 유포함으로 써 마음의 상처를 깊이 입고 가정에서도
마님에게 버림받고 거실서 배회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밝혀두고 싶은 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 동안 수도 없이 그 분과 술 한잔 걸치고 옆 사로에서 격발도 같이 하면서 힐끔힐끔 서로의 기럭지를 가늠해 봤지만
정말 그 분은 제가 봐도 부러울 정도로 나무랄 데 없고 미끈하고 튼실한 나바론의 Canon 그 자체 였습니다. 정말입니다.
거침없이 격발되는 물줄기는 흡사, 이구아나 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장황한 이야기를 나열한 것 같지만 그 분의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저의 안주 레시피를 와싸다에 잘못 올리는 바람에 발생된 일련의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면해보려고 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가 종종, 가끔, 늘, 언제나 함께 술 한잔 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그 동생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실명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제가 글을 쓴 서두에서 처럼 숭례문 문고리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동생과 같이 여러 번 술을 마시고 쉬야를 하러 갈 때가 있지만
그때의 그 경악스런 광경을 직접 목도하고 난 뒤부터는
아무리 방광이 터질 것같이 뿔어 터져도 절대로 그 동생과 같은 옆 사로에서
격발하는 실수를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기도 싫습니다.
그 잉간의 독일군 철모가, 철모가…..ㅠ,.ㅜ^
제 바오밥낭구 밑둥 풀밭에서 가지 끝까지 기럭지 보다 더….ㅡ,.ㅜ^
2상 죄없이 어떤 한 잉간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있는 분을 위한 탄원서 작성 끗!
정말 인내와 애정없인 글 못올리겠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