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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 관련 호구조사 들어갑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6 01:36:10
추천수 20
조회수   1,443

제목

정관수술 관련 호구조사 들어갑니다...

글쓴이

최대선 [가입일자 : ]
내용
가족계획 끝나고도 수술 안 하신 분 손 들어 보세요..   ㅎ



이런 욱긴 글을 쓰는 전 당연히 안(못) 했습니다.



안 한 이유는요?..





1.   아플 거 같아서..



2.   몸에 칼 대는 거 넘 싫어서..



3.   간호사 언냐가 츠다 보는 게 살짝 두려버서..



4.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어려서부터 가훈으로 삼아 왔기 때문..



5.   병원 가는 거 자체가 싫다..



6.   수술하고 나면 맘 놓고 바람필 거 같아(왠지)..



7.   와이프가 극구 말려서(시도 때도 없이 들이댈까봐)..



8.   돈이 없어서...



9.   장화회사 망할까봐..



10.  장화쓰는 잉간들이 넘 부러워서..



11.  초박형 장화 써보려구..



12.  왠지 남성성이 없어지는 느낌?



13.  나의 분신의 울트라 캡숑 초강력 파워에 혹시 영향이 있을까봐..



14.  나중에 로또라도 맞으면 다시 애 낳아 축구팀 만들랴고..



15.  그냥..  구찮다..



16.  씨알머리 없어지는 게 넘 슬프다..



17.  혹시라도 나중에 이상형 만나면 갈아타구 애 낳고 알콩 달콩 살고 싶어서..



18.  수술후 고생한 사람들 보고(주먹만하게 붓는 거도 봤슴)..



19.  수술하러 가서 간호사 언냐앞에서 남심이 발동할까봐..







참고로 전 3, 6번 임돠..   근데 이거 괜히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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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4-09-26 02:45:57
답글

그런데 비뇨기과 의사들은 정관 수술 안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yws213@empal.com 2014-09-26 06:59:24
답글

태생이 막혀 있지 않은 것은 자르거나 없애거나 막아선 안됩니다.

변선희 2014-09-26 08:26:58
답글

대학땐가 강사분께서~ 돈내고 병신--장애라고 표현해야 겠지만 그분 말씀이 리얼해서~바꾸기 그럽니다~되기 싫다~ 이러셨던 거 기억납니다. 저희 남편은 거부해서 아직 생식의 능력이 살아 있음.

김주항 2014-09-26 08:57:31
답글

했따가 풀려서 개피 봤따능.....~.~!!

최대선 2014-09-26 09:24:11
답글

태훈님..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원석님.. 흐르는 것은 흐르게 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이네요.

선희님.. 그 분 표현이 리얼하네요. 동감합니다..

주항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설마 6번을 염두에 두시고? ..


이종호 2014-09-26 09:39:49
답글

전 수년전 방광 cencer 징조가 보인다는 으사 성생님의 소견으로
모 대학병원에 가서 마루타가 되어 임상실험을 했는데....










올챙이 갯수(?)가 모지란다는 야그와, 자장구 타지 말라는 야그, 나이 들면 그쪽으로 거시기 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라는 둥 야그들을 했슴돠


고로, 갯수 모지라니 하나 마나 일 것 같기 하고, 그것도 살겠다고 몸부림 치는데 같이 델꾸 살아야죠...ㅡ,.ㅜ^

최대선 2014-09-26 11:00:51

    하이튼 의사님덜은 겁부터 주고 시작해유..
아무 일 없다니 다행이네요..
남은 동지들 잘 간직하세여...ㅎ

김주항 2014-09-26 09:48:04
답글

ㄴ워케 손주 까지 보셨능지.....~.~?? (심도 읎으면서)

이종호 2014-09-26 10:18:21

    그건 주항을쉰은 모르셔도 되고 혹, 아신다고 해도 근력이 떨어져 흉내도 못내십니다...ㅡ,.ㅜ^

박전의 2014-09-26 10:10:48
답글

전.와이프가..네째유산하면서...와이프고생..그만시켜야쥐하고..수술해버렷는데..
수술과정이...정말..치욕스러웠다는.......쿨럭..

최대선 2014-09-26 11:02:58

    쫌 자세히 기술해 주심 상당히 스펙타클하겠는데요..

아... 궁금하다.

김성철 2014-09-26 11:43:02
답글

20년 넘멌는데....
한동안 당기는 느낌외에는 부작용없고....
장점이 더 많은듯한데요...
요즘은 비급여 인듯한데....
비용이 부담스러울텐데요...

최대선 2014-09-26 12:20:54
답글

ㄴ 예전엔 수술을 장려했는데 이젠.. 살기 좋은 나라가 돼야 아이들이 많아질텐데요...

최대선 2014-09-26 12:37:38
답글

사실 감명깊고 우아한 댓글을 달아 주신분께 제가 상용하는,
방금 갓 구워 낸, 따끈따끈한, 장인의 손으로 한겹 한겹 빚어낸
초초박형 씨알받이를 선물로 드리려 했습니다...

원석님의 말씀이 너무 엘레강스해서 선정을 했었는데...
선희님이 사뿐한 발걸음을 해주시는 바람에..
결국 두 분을 같이 모시기로..

제 쪽지로 주소주심 헬리켐 특별택배로 총알배송해드리겠씀돠..
진짬돠!

이종호 2014-09-26 12:41:59

    승질난 새대가리 꼭다리에 조만간 에펠탑이나 몽마르뜨 언덕이 생기겠구먼...ㅡ,.ㅜ^

최대선 2014-09-26 12:45:13
답글

ㄴ 그게 무슨 말씀이쥬?...? 즘심은 맛나게 드셨나요...

이종호 2014-09-26 12:59:31

    매를 번다는 것을 좀더 우아하고 고상하고 격식있게 우회적으로 돌려서 간접 흡연 한 겁니다...ㅡ,.ㅜ^

최대선 2014-09-26 13:05:38
답글

아 항! 그런 뜻이군요.. 동지들 절대숫자가 부족해서
위의 사치품은 불필요하실텐데요... may be..

이종호 2014-09-26 18:36:52

    마님께서 샤워하러 가시기만 해도 경끼하기 땜시 무용지물임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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