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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황폐화 주범의 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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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08:5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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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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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황폐화 주범의 변명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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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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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윤영빈님께서 올리신 글에 무척 당혹스럽고 죄스럽고 와싸다측과 회원님들께
얼굴을 들 면목이 없습니다..
그 글의 핵심을 발췌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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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가 쎄게 이야기하면 경로당화(핵폭탄급 발언)
부드럽게 이야기하면 동맥경화 된 느낌이 듭니다.
외연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작금의 나라 현실과 오버랩 되는 부분이 많아 더 긴 말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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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저도 통감합니다....
새로운 신세대들의 수혈이 필요한데,
그러자면 신선하고 새로운 글들이 봇물처럼 쏟아져야 하건만
날이 갈수록 늙은이 곧휴 쪼그라들 듯, 글들은 점점 줄어 들고,
그나마 근근히 명맥을 이어주시던 명 문장가님들 마저도
하나, 둘 회의를 느끼고 발길을 돌리시니 말 그대로 사면초가 입니다.
쓰레기 좀벌레를 진작에 퇴치 했었으면 이런 사단까지 나지 않았을텐데...하는
죽은자식 곧휴 만지기 같은 소린 해봐야 이미 늦었고...
소일거리 없는 늙은이들 잡담이나 하는 장소로 전락하게 된 데에는
저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늦은 시간 잠시라도 얼굴을 보자며 만났던
이곳 회원이자 동생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맥주한잔 하면서
와싸다 게시판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거기에서도,
제가 어느 순간 등장해서 3센, 을쉰, 나주라, 갈취...등등 닉네임을 얻으며
말 그대로 자게를 휘젓고 있다는 우스개 반 진담 반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 웃으면 서로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동안 신선놀음 하느라 제가 모르고 있었던
저 혼자만의 독선적인 행동들을
가장 가까운 벗들 에게서 이야기 들었을 때
저의 치부를 들킨 것 같아 부끄럽고 얼굴을 못들겠더군요..
과거, 제가 와싸다 초보시절
기라성 같았던 분들은 지금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과연 그것이 제가 혼자 이곳을 휘저어서
그런 꼬라지가 보기 싫어 떠나신 건가요?
그런 분들도 계시겠죠...부인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 가족들도 서로 좋고 싫음이 있는데...
제가 이곳 와싸다 자게를 경로당처럼 만들고
노인네들 수다방으로 만들어
읽을거리, 볼거리 없어지게 함으로써
이곳 자게를 나날이 황폐화(?) 시켰으며
또한,
제가 노인정처럼 잡담이나 하고,
쓸데 없고 영양가 없는 소리를 한 것으로 인해
회의를 느끼고 식상해서 회원님들이 떠나셨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런 시대에 뒤떨어 지고,
매일 한소리 또 하고,
무한 반복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어제와 오늘이 바뀌지 않는
헛소리들을 하면서 자게를 휘젓고 했던
그런 식상한 행동을 제가 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회원님들이나,
기존에 이러한 행위로 인해
환멸을 느끼셨던 분들께서
다시 자게나 자자로 되돌아 오셔서
과거처럼 읽을거리, 볼거리가 넘쳐나는
와싸다 게시판을 만들어주실 수 있다면
전 미련없이 이곳 와싸다를 떠나겠습니다.
추신 : 제발 와싸다 개발자님은 기껏 어렵게 쓴 글이 한번에 날라가 이성을 잃게 하는
로그인 풀리는 현상 좀 없애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도 벌써 두번 날라갔네요...글쓰다 캡쳐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러한 것도 와싸다 회원님들이 글을 안올리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성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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