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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업글 버전이라고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저도 생각보다는 많이 별루였습니다.

원스를 넘지 못하는 원스 업글.

    저는 원스도 그렇게 감동적으로 보진 안았고 볼만했다 정도인데
비긴어게인 보다는 원스가 훨씬 잘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연 배우 개성이 너무 강해 노래를 잡아 먹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ㅠㅠ

그럼 그냥 원스 봐야겠네요
저는 작년에 개봉 했던 마지막 사중주 라는 영화가 참 좋았습니다

    사중주가 비긴어게인보다 훨씬 완성도 높고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캐릭터가 살아있고 인생이 녹아있고 거기에 음악이 더해진 전방위 앙상블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원스보다 애절함이나 감동은 덜하지만 그래도 음악은 좋았는데,
영화비가 아갑지않은 영화였는데,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할수도 잇겠네요.

원스의 감독 작품이기에 보는 내내 원스와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한마디로 영화적 재미도, 배우들 연기도, 그리고 노래도 원스만 못하더군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와이프 데리고 오래만에 극장가서 재미있는 영화라고, 같이 보자고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원스보고는 시디도 사고, 기타도 쳐보고 그랬는데....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기억이 안나요...

여배우는 캐리비안의 해적에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같은데, 안예뻐진것 같아요....

저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럼 일단 비긴어게인 부터 보고난 후에 원스를 보고 감동 받는게 나을까요?

원스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운드는 어거스트 러쉬 보다 떨어지는... 좀 어중간 하다고 느꼈습니다.

음악영화로 안 보고 멜로 영화로 보면 삼삼하니 괜찮습니다.
둘은 사랑인가 아닌가?
뭐 여튼 간질간질하니 멜로적 측면에서는 나름 괜찮게 봤는데.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사운드트랙은 대박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