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뇨 참 무섭네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4-09-23 19:42:42 |
|
|
|
|
제목 |
|
|
당뇨 참 무섭네요... |
글쓴이 |
|
|
이현수 [가입일자 : 2004-05-02] |
내용
|
|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있습니다.
이제 갓 40인 저도 당뇨가 발병을 해서 약을 먹고 있구요
몇달전 아버지가 족부에 괴사가 발생해서 급히 경대 병원으로 갔습니다.
결론은 족부괴사로 인한 절단이 필요..
아버지 병원비와 추후 요양비 걱정으로 제 젊은날을 투입하여 지었던 전원주택을 팔았습니다.
입원한지 100일이 지나가는 어제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병원에서 더이상 차도가 없으니 퇴원을 하라네요....
발등까지 절단을 했는데 완전히 잘 아물지가 않는다면 집 근처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하라네요..
경대병원에서 당뇨 조절을 하면서 치료를 해도 잘 아물지가 않는데 집근처 조금한 병원을 간들
얼마나 더 치료가 잘될런지....
참 화가 끓어 오르네요..
지금 사무실에서 아버지 퇴원하면 고향에 한번씩 갈 12평정도의 소형주택을 설계하고 있는데
참 기분이 그럽습니다.
비도 오고 딱 소주 한잔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