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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지자스! 경악할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23 01:21:47
추천수 23
조회수   2,670

제목

오 마이 갓! 지자스! 경악할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글쓴이

유충현 [가입일자 : 2010-06-25]
내용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바로 우리 집 근처입니다.



며칠 전 산책 겸 그곳을 걸어가는데, 바로 앞에 한 눈에 봐도 아랍계 선수 두 명이



산책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둘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느릿 느릿 산책을 하는데



잠시 후 어떤 아줌마가 그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접근합니다.



저는 그냥 아시안 게임 봉사자이거나 진행 요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줌마 이들에게 한국말 할 줄 아냐고 물어보고는



영어만 한다고 하니까



놀랍게도 예수를 믿냐고 묻더라고요.



아 ㅆ ㅂ



쪽팔림 개망신을 넘어



무슬림 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선교를 한다는 것



이거 전쟁하자는 거 아닌가요?



그들이 아시안 게임에 와서 한국에서 당한 경험을 얘기해주면



어떻게 반응할런지..



단언컨대 이 나라는 개독과 사교육으로 필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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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훈 2014-09-23 01:45:42
답글

야만적이죠. 솔직히 저는 기독교인들의 "일부"소리는 정말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의 몰염치함과 예의없음은 전세계 기독교인들과 비교하든, 아니면 평균한국인과 비교하든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행동이 나오지 못하게 집안단속도 못하면서 아무리 좋은 소리 해봐야 소용없죠. 다만 향린교회 정도 되면 예외로 칩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다소 있겠죠. 하지만 평균기독교인들은 정말 무례하고 백치에 가까운 지적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이재경 2014-09-23 05:53:22
답글

제가 길거리 배포 교회유인물 받지 않습니다.거리 어지럽히거나 자원낭비라 보니까요.그제 일요일 오전 기분좋게 동네를 걷고 있는데 초딩저학년 어린이가 코앞까지. 다가오더니 어디 교회에서 나왔습니다.xx교회 나오세요하면서 미처 판단할 겨를도 없이 유인물을 안기는데 얼떨결 받고보니 어린이 뒤에는 교인들 두 어명이 뒤따르고 있더군요

이재경 2014-09-23 05:58:37
답글

좀 유쾌하지 못한 기분이 돼 계속 걷자니 또 다른 무리가 어린이 앞세워 똑같은 수법... 이번 팀은 어린이 앞세워 점포마다...사람들이 찌라시 받기 거부하는 일 잦으니 새 영업전략 개발한듯.아기나 어린이 내세워 광고하는 것도 못마땅한 제 입장에서 보자면 이것은

백경훈 2014-09-23 07:02:08
답글

아 증말이지..미틴 아즈매군요
저라면 아즈매 잡아놓고 한소리 하겠습뉘다만

쓰짤때기 읍는데서 등꼴 뽑아 묵능거 보다.
세수 부족하다능데 저렁거 잡아서 벌금 물어야 할 듯.. ㅡ,.ㅡ;;
조직위원회 즌화 때리세요..이것 좀 단속 시켜달라고

장순영 2014-09-23 08:51:02
답글

왜들 그러는지...뭔놈의 사명감이 그렇게도 투철한지 원...자기만 구원받고 잘 살던가 말던가...;;;

최재원 2014-09-23 08:58:02
답글

국격 높이는 진짜 개독..

이홍우 2014-09-23 09:01:13
답글

이건 범죄 수준을 넘어서는데 그들은 그걸 모른다는게 문제죠.

박진수 2014-09-23 09:52:19
답글

그 멍충헌년은 지들 무리에 가서 지금쯤 한참 으스대고 있을 겁니다.. ㅡ,.ㅡ^

김좌진 2014-09-23 10:05:27
답글

무슬림도 예수님 알고 믿기도 해요. 그냥 일개 예언자 중 하나로.

이웅현 2014-09-23 10:05:36
답글

저런 포교질 짓거리가 별로 이상한일이 아니라 믿는 기독교인은 분명..

몰염치하고 예의없고 백치에 가까운 지적능력을 갖고 사는 상태에 있는겁니다.


본인 감각이 딱 그 상황인 기독교인분들 계시면 대가리 박고 반성하시죠.

그리고 계속 그래보십시다 어디..기독교가 그렇게해서 인류사회서 견뎌지나..


포교충이들.선교충이들..당신들은 기독교세계뿐 아니라 인류사회전체로 봐도 좀벌레.

변선희 2014-09-23 10:06:14
답글

여고에 합격하고, 친구가 이끌어 교회에 갔습니다. 솔직히 제가 어디서고 꽤 무엇이든 열심히 하거든요. 교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시험기간인데도 거기 전도사님이 교회에 나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더군요. 그 분 말씀이 기도를 열심히 해 줄테니, 나오라 하는 겁니다.
그 당시 저는 사실 그 여 전도사분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함과 무조건 모든 귀결을 하느님으로 맺는 것에 대하여 염증을 느꼈던 터라, 시험공부를 안 하고도 기도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기이한 공식에 분노마저 느껴 다시는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도 교회라는 곳의 모든 신자들에 대하여 불신은 없었으나, 이상하게 mb 정권이후에는 더 심하게 교회를 거론하며 선함을 자처하는 많은 이들이 싫더군요. 근데도 가까운 지인중 교인이 저의 집에 오면 간절이 기도부터 해줄 때 저는 같이 손을 모읍니다. 언젠가 어머니께서 '부처님이 돈을 가져오라고는 안 한다. 그건 중이 시키는 일이다. ' 마찬가지로 종교가 수단으로 전락한 것에 대하여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이승현 2014-09-23 10:27:59

    오옷 저도 고2때 그냥저냥 다니던 쬐끄만 교회에서 시험기간에 같은 소리를 지껄이더군요. 별 미친 하면서 나왔고 그 뒤로 교회 근처에도 안갑니다. 역삼동 충현교회 뒷편에 살때 일요일만돼면 미친놈들 주차에 아주 치가 떨렸구요. 제가 사십이 넘도록 경험한 교회라는 집단은 정말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이웅현 2014-09-23 10:13:14
답글

그런데..위에 부처님이 아닌 중이 돈을 밝히는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은 기독교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되는가 하면 그건 좀 의문이 있습니다.기독교는 그 근본부터가 물질세계를 때어놓을수 없는 경전자체부터의 설정이 있는 종교체계입니다.

기독경전은 기독교공동체,또는 그들의 의식속의 재화의 흐름을 꽤 생생히 드러냅니다.

사도행전이나 요한묵시록.아니...복음서내에서도 재화의 개념이 기독교공동체와 관련하여 실질적임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기독교사상은 단지 기독교의 구원론만 아니고..실질적인 물질.


즉 '교회'조직의 운영에 대한 개념이 함께 묶여있는겁니다.

기독구원관과 교회조직.이 둘은 따로 가지 않고 같이 세트로 묶여 있는 개념이란거죠.

교회가 없는 기독교적 구원은 사실상 없는겁니다.적어도 현재로선 말입니다.

구원의 기본 원리는 기독교적 사상일지 모르나 그 통로는 교회에 있다..라는 물질적 베이스가 같이 묶여있는게 지금까지의 기독교세계의 바탕인겁니다.

기독교가 물질 초월적 가치관을 갖고있다고 생각하는건 판타지입니다.기독교 경전부터가 물질적 교회조직의 운영을 그 사상적 베이스로 깔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기독교는 그동안 전혀 생각도 안했던 개념.

교회를 초월하는,교회가 없을수도 있는 그런 기독교에 대해서 고민할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맞이하고 있다고 볼수 있죠.


물론 이는 그 교회라는걸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걸 남긴 바울의 기독교에 대한 재정립이기도 할겁니다.


기독교인분들.


바울 재검토 가능해요?

그 사람 애당초 유대교인이었고...기독교로 전향한 뒤에도 예루살렘의 직계제자들 무지 씹고 다니던 사람이죠.


바울 재검토..아마 안할수 없게 될겁니다.

바울의 기독교는 틀림없는 선교사업체입니다.교회라는 물질적 베이스..그걸 강조한 기독교가 바울기독교죠.

유대교공동체와 그 학식체계에 익숙했던 바울이 했을법한 일이 2000년 내내 이어져 온겁니다.

사실 그런 정치적 기독교가 이후 로마와 로마 가톨릭세계에도 맞았겠고요.


기독교인분들이 고민해야할게 얼마나 광대한지 하나하나 파악하시면 놀라우실겁니다.

정말 얼마나 어마어마한 주장을 2000년전부터 여러분들이 채택한건지 말입니다.

문지욱 2014-09-23 11:51:52
답글

현장체험 하셨네요. 반감가지지 마시고 받아들이세요. 이게 바로 이 시대의 한국문화 아니겠습니까

김학순 2014-09-23 13:18:11
답글

타지역 타지방으로 이사를 가도, 그전교회에 나와야합니다....그게 현재의 기독교입니다...

황준승 2014-09-23 15:18:47
답글

대학생 방학때 풍물패 동아리에서 통영에 전수 받으러 갔는데, 한명이 토요일 저녁이 되니 짐싸서 가더군요
자기가 다니던 교회를 꼭 나가야 된다면서요.
통영에도 교회가 있지만 자기 다니던 교회에 나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나봐요.
아니면 목사의 종이 되어 있었거나요.

제가 중학생 때 친구따라 성당에 다녔습니다.
거긴 사람들이 예의바르고 어질고, 게다가 여학생들이 많으니 저절로 나가고 싶어지더군요.
제가 다니던 슬럼가 학교 학생들과는 차원이 달랐죠.
성당에서의 학생부 일과가 끝나도 집에 가지않고 노닥거리다 신부님 눈에 띄기라도 하면
신부님은 가만 있지 않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일 끝났으면 여기서 노닥거리지 말고 얼른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지내거나 공부를 하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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