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긁적~~ 장터에 나온걸 망설이던 판에 팔렸군요..(아이 잘됐다..^^) 한 4~5년 전에 AR9보다 한단계 상급인 AR7을 인켈 863으로 아주 듣기 좋게 울리던 것을 몇번 보았다는 것과 그 이후 저 역시도 AR9을 데논 380X씨리즈로 조합을 맞췄던 기억이 납니다.

온쿄(989)나 야마하(AZ1) 계열로는 매칭을 실패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현재 저도 이것의 짝인 센터 AR2C를 마란쯔(9300)로 울리고 있는데 무난하게 맞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어는 77ds로 리어센터까지 돌리셔도 무방하실듯 하고요

센터는 20만원 안팎에서 AR2C를 중고로 구하실 수 있으실테니 제짝을 맞춰주심 좋을듯 합니다. AR9의 가장 어려운 점은 측면 사이드우퍼를 울리는게 관건이긴 한데 AV시스템으로만 풀로 활용할거라면 저역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상당히 성공적일듯 하고요..

솔직히 아무리 좋게 말해도 해상력이 좋은 스피커는 아니지만 풍성한 저역으로 정위감이 좋은 스피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이건 센터도 마찬가지인게 밑쪽으로 향하고 있는 우퍼부로 정보량이 엄청 풍부하다는 생각을 해보거든요.)

아무래도 제 짝의 센터를 구하는게 정답인가 보군요. 방금 물건 받아서 들어보고 있는데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전 시스템에서 프런트만 떼어놓고, AR9을 프런트로 연결하여 들어도 참 좋군요. 스피커 모양도 괜찮고요^^ 리어는 77DS로 거의 마음을 굳혔습니다.

센터가 제일 문제인데, AR2C를 구해보느냐, 아니면 걍 이벤트에 있는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센터를 이용하느냐 오늘 한 번 고민해보아야 겠군요. 양승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