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필립스 1 빔 픽업은 수명이 소니의 3 빔 픽업에 비해서 최소 2 배 정도는 된다고 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되지만 그중에 2 가지로 추정하자면.
첫번째 3 빔 픽업은 레이저 다이오드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3 개의 빔으로 분리해서 출력하게 됩니다.하나의 레이저를 3 개로 만들어서 일정 이상의 레이저 세기를 만들어야 하죠.
레이저 다이오드에서 나온 레이저빔을 그냥 통과 시켜서 일정이상의 하나의 빔을 이용하면 되는 1 빔 픽업에 비해서 3 빔 픽업은 레이저 다이오드의 출력이 더 높을수 밖에는 없습니다.
3 빔 픽업은 원리적으로 레이저 다이오드의 수명이 짧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두번째 3 빔 픽업은 3 개의 빔이 정확하게 CD 의 트랙을 트래킹 해 나가야 합니다.시간이 경과해서 3 개의 빔중 하나라도 빔의 촟점이 틀어지면 정상 동작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헌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필립스도 CDM 9 PRO 를 마지막으로 PRO 2 부터는 3 빔 픽업을 만들기 시작하죠.모델명은 12.x 어쩌구로 나가는 모델들이죠.
뭐 거창하고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 있지만 필립스 리니어 타입 픽업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PRO 2 모듈의 장점이라고 하면 간단한 마이컴 붙여서 제어를 하면 아주 수월하게 CDP 를 만들수 있다라는 정도인데 뭐가 좋다라는 것인지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해할수 없는것인 대체 필립스가 왜? 1 빔을 포기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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