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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민은 서럽네요...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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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20:2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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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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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민은 서럽네요...흑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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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춘 [가입일자 : 2014-08-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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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구하던 매물이 올라와 있더군요.약 한달 전에 올린 물건인데 시세보다 20정도 비싸게 나왔는데,
민트급이라고 되어있고 판매완료표시가 안되어 있길래...팔렸냐고문의했는데..안팔렸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예약하고 구매를 안하길래 판매 보류중이라고...
오래된 빈티지가 민트급이라 좀 비싸게 올렸나보다..
그래서 아직 안팔렸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름값으로 10만원 정도 내고해주면 그리고 상품에 특별한 문제 없으면 제가 사겠다고하고 전남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는데요.
막상가서 보니
인클로저는 삼십여년이 지난것치고는 정말 깨끗했는데
그릴을 열어보니 한쪽우퍼의 엣지가 너덜너덜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소리도 소문과는 다르게 저음이 뭉게지고 듣는동안 귀가 답답하더군요. 웅웅거리는 소리 비슷한게...ㅡㅡ
물론 청음한곳이 원룸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볼륨을 낮추면 또 소리가 시원시원한 맛이 없구요...
평소 즐겨듣던 곡을 한 세곡정도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
서울까지 올라온 노력과 기름값이 아까워서라도 왠만하면 사겠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파토내고 왔습니다.
나오면서 그래도 남의 시간 뺏고 안사는게 미안해서 죄송합니다. 했는데...그냥 무시하시더라구요.
뭐. 앞으로 볼일없는 사람이니 저도 그냥 나오긴 했지만,
참,
에휴..
아끼던물건 팔면서 많이 받고픈 마음이야 이해되지만..
그래도 장터에 글올릴때 좀 객관적인 정보를 올려야지 싶네요.
저같은 지방민은 서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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