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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과 짜장면이 뭐가 다를까요???

양파던 대파던 간에 어머님 살아 계실때
안부 전화라두 자주 자주 해 드리세효.....~.~!!

거시기가 짤브니 용기가 짤븐 술을 좋아하시네요...=3==33===3333

그나저나 이 뇐네 의외로 효성 스럽네.....~.~!!

변상필님^^ 우문 현답이신지?.....

ㄴ 주항을쉰....ㅡ,.ㅜ^ 울 엄니와 저와 얽힌 이야기를 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셔도 부족할 정도의 사연이 많습니다...ㅡ,.ㅜ^

글구, 나랑 이해관계 전혀 읎는 종철님....ㅡ,.ㅜ^ 와인마시면 길어지나요? 막꺌리 마시믄 굵어지나요?...ㅡ,.ㅜ^
잉가니 꼭 아픈델 싸잡아서리 찌르고 난리셔...ㅡ,.ㅜ^

    종호님 제가 오타가 났습니다. 짜장면이 아니라 짬뽕입니다. 죄송합니다. 우동과 짬뽕의 차이가 뭔지요?

음식은 참 기억을 새록 새록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가 8년전에 결혼하고... 시골에 갔을때.. 와이프가 부모님한테 햄버거를 사가자고 했습니다. 읍내들러서 햄버거를 사서 저녁 10시에 도착했는데 부모님이 식사 다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처음먹어보는 음식에... 그냥 맛있다고 드셨죠. 제가 일을 하면서 부모님께 소고기나 회나..이런것만 생각하고 좋은것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피자나 햄버거 가끔씩.. 사들고 갑니다. 이날이 와이프한테 고맙게 생각한 날이네요. 남자들은 결혼하고 효자가 된다고 하는데.. 의외의 생각이 미소지을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퇴근하면서 시골에 전화함 해봐야겠네요..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 드리는 날이 되겠습니다. 삼봉 어르신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

얼쉰 신당동이면 저희 고등학교가 있는곳인데 ㅎ 저는 신당동 떡볶이와 중앙시장 곱창이요 고딩때 단골 떡볶이집에 가면 당연히 이모들이 우리가 술 가져온걸 아니까 2층 올라 가라고 ㅋㅋ 그럼 떡볶이와 소주 한잔 .......그러다 돈좀 다들 챙겨 왔다 하면 곱창으로 ....그때 먹은 음식과 소주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아. 저도 생각나네요
어렸을적 신당동 살때(1970년) 청구국민학교 가기 전,후에 중국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맞는지는 알송달송,
그 당시에 자장면 먹었을때 사기그릇에 무늬 있었던것 같아요. 세삼 옛생각에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상국님^^ 그 중국집 저도 기억합니다...
제가 중학교를 약수동 언덕배기에 있는 곳을 다녔기에 늘 신당동에서
청구동을 지나 장충동과 약수동으로 출퇴근(?)을 했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상호는 기억 안납니다
여름이면 알록달록한 대나무인지 비닐인지 발로 안이 안보이게 쳐놓고.....

ㄴ 종문님이 저랑 핵꾜 선후배 관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닌지 모리겠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처음 생길 때 제가 살던 곳이 바로 지금은 없어진 동화극장 바로 뒤였습니다.
유 청소년기를 그곳에서 자라고 보냈습니다...그래서 지금도 신당동 떡볶이는 안먹습니다...ㅡ,.ㅜ^

ㄴㄴ, 민재님께서 갑자기 그러심 곤란하지 마림미다...늘 언제나 항상 전화드리고 찿아뵙고 하지들 않나요?...

    저도 초중고를 그 동네에서 나와서 말씀하신 곳이 눈에 선하군요. 동화극장에서 동시상영도 많이 봤었고요. 배명중고 앞의 광무극장, 중앙시장 내의 성동극장, 신설동 로터리의 노벨극장, 금호동의 금호극장 등등 다 동시상영극장이군요. 관객들 좌석 밑으로 쥐들이 돌아 다녔던 것도 다반사였고요. 위생이 엉망진창이었지요.그외 서울 시내 변두리 동시 상영관을 찾아서 순례를(줄임) 밥은 안먹어도 비내리는 스크린 화면만 보면 배부르던 시절이 벌써 저만치 갔군요.

지두 궁민핵꾜때 엄니 손잡고 서울대 병원 후문앞에 있던 화교가 하던걸로 추정되는 중국집(지금 약국 있는자리 언저리)에 가서 먹은 짬뽕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보다 더 맛있는 짬뽕은 못 먹어본듯 합니다. 글구 옛날 국제극장뒤(지금 동화면세점 뒤)에 있는 조그마한 우동집에서 아부지가 사주신 각기우동 맛도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150원 이었던가 그랬죠 아마...

ㄴㄴ 민재님과 제가 어쩌면 초중고의 선후배 관계가 성립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수 있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광무, 성동, 노벨, 금호, 퇴계로 중부극장, 을지로 계림, 청계 6가 쪽에도 극장이 두개 있었죠..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울 아버지 손잡고 어려서 부터 무쟝 끌려(?) 댕겼습니다...

좀 더 커서 부터는 극장포스터 붙이는 가게를 찿아 다니면서 소위 초대권이란 것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그걸로 영화구경을 하기도 했었습니다...ㅡ,.ㅜ^

    아마도 동문은 아닌 것으로 저의 예리한 감각?은 일깨워 주네요. 아마도 가물가물한 기억에 청계6가쪽에는 시장 안의 동대문극장이 아닌가 합니다. 원정도 참 많이 다녔어요. 이대의 대흥극장, 건대의 화양극장, 동작동 국립묘지 지나 이수극장, 사당극장 등 3류극장만 전전 했군요. 강서구의 목동극장까지...

그때를 회상하신다면 국민학교로 서술하셔야죠!!

어머니의 사랑은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