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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하는 방법. 호흡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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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21:4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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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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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하는 방법. 호흡법?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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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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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 사느라 오랫만에 자게에 들어와 봅니다.
제가 턱걸이를 지극히 사랑하게 된지 십 몇년인데요.
애들 어릴적에 그네 매달아 주느라 문틀에 걸어 놨던 그네 봉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최대한 바른 동작으로 팔을 넓게 쭉 편 상태에서 천천히 최고점까지
올라갔다
느린 동작으로 다시 내려 오는 방법으로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해오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보통 십여 개 한 셋트만 하고 내려 오는데요.
턱걸이와 더불어 상 하체를 풀어 주는 대여섯 개 동작의 스트레칭을 십분 정도 합니다.
자세는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학교 운동장에서 하던 국민체조와 별반 다를 게 없고 각각의 동작을 천천히 정확하게
맥시멈으로 깊게 하면 되더군요.
꾸준하게 해 온 덕분에 십수년 전 심하게 괴롭히던 어깨 통증에서 벗어 나 항상 날아갈 것 같은
어깨와 허리, 팔꿈치, 손목등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왼종일 열 시간 쯤 서 있어도 끄덕 없구요.
또 아침으로 우유에 타서 선식 한잔하고 이걸 하면 장 운동도 저절로 활발해지는 듯 합니다.
한때 아무도 없는 집에서 극심한 어깨통증 때문에 고개를 돌리지도,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극악한 고통에 시달리다 겨우 전화기를 집어 동료에게 연락해서
오밤중에 택시타고 달려와 누워 있는 저를 일으켜 주고 찜질까지 해주고 갈 정도였는데요.
정말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정도로 엄청나더군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엔 스트레칭은 목과 허리, 무릎등에 좋은 듯 하고
턱걸이는 어깨와 팔, 등근육을 강화 시키고 평소 안 쓰는 부위를 자극해주기 때문에
상체운동으론 돈 안 들고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가장 좋은 운동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철봉을 매달아 놓은 덕분에 초등 아들넘도 첨엔 매달리기 만 하더니 이젠 제법 한 두개 씩 하며
근력도 부쩍 늘어나서 두루두루 괜찮더군요.
맨날 팔 아프다 하는 마눌도 매달리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여자들은 암튼 그런 거 잘 안해요.
서두가 길었구요. 본론은 턱걸이 하다 보면 호흡이 불규칙해서 가끔 숨을 참고 할 때도 있는데
뭔가 올바른 호흡법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구 더 좋은 턱걸이 방법도 있는 지 재야 턱걸이 고수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자게의 장년 횐님들께도 이 두 가지 운동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십대 근력도 찾고 이거 열심히 하다 보면 보너스로 숨어 있던 키도 한 이 센티 기까이
커지더군요. (일 센티 만 더 크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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