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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의 어려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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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0:3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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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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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의 어려움 7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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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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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댓글도 하나의 참견의 하나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가만히 저 사람의 의견은 이렇구나 하고 자니치면 되는 것인데 내 의견은 이렇습니다 하고 나서게 됩니다. 이제는 그나마 참견?할 건덕지의 본문 글이 눈에 띄게 줄어 든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물을 그저 무심하게 지나친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요즘은 참견을 자주 하는 것을 보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참견: [속담] 서 홉에도 참견 닷 홉에도 참견
서 홉을 되는데도 많다 적다 하고 다섯 홉을 되는데도 이러쿵저러쿵 쓸데없이 참견한다는 뜻으로, 부질없이 아무 일에나 참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발췌함)
여담입니다만 한 줄 글을 읽다보면 무서운 것이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있다는 섬뜩함이들거든요. 다시 이를 바꾸어서 읽어보면 내가 쓴 글을 상대방도 똑같이 들여다 본다는 것이지요. 글이 그러니 무서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물론 말도 마찬가지의 이치지요. 말과 글을 조심하고 조심해서 사용하자는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일상의 날처럼 즐겁고 행복한 날. '日日始好日' ,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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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님 삐지셨어요?...ㅠ,.ㅠ^ 그냥 한 소리인데....ㅠ,.ㅜ^ 정색을 하시면 저 우울해집니다...ㅡ,.ㅡ^
저도 변명아닌 변명을 한번 하겠습니다.
일찍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무식한 돌대가리 상사들로 부터 온갖 수모와 멸시를 받은 것 중에 하나가
ㅈ 도 모르면서 보고서나 기획안의 내용은 파악할 생각하지 않고
소위 오와 열, 오자 탈자, 띄어쓰기, 폰트 크기...이런 개같은 것들을 트집잡아
혹독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쓰레기들 때문에 저도 모르게 그런 습관이 들은 것 같습니다.
한때 지독스레 유행했던 '한장요약' 이란 걸로 들들 볶아대던 시절엔 조사 에 스펠링
하나까지 가지고 트집을 잡아 날밤을 세우게 했었던 악몽과도 같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런 트라우마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격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한데 말입니다....ㅠ,.ㅠ^
심지어는 같은 기획안을 39번이나 한달내내 토, 일요일 없이 꼬박 날밤새우며
작성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소위 꼬장을 부리던 개자식은 결재권자이면서 결재도 않고 다른 곳으로
튀어 도망가고 후임자에게 책임을 떠 넘기더군요...개 쓰레기 같은 놈...ㅡ,.ㅜ^
저를 포함한 후임 결재권자, 국장, 부장, 직원들 뿔뿔이 흩어지고 좌천....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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