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에 한 전원주택이 음악생활 등 저의 용도에 아주 잘 맞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계약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북수원 조원동에 있는 현재 아파트(맥스빌 61평)를 매매해야하는데 덩치가 좀 있는 물건인지라..
사실 제가 분양받아 9년 가까이 너무 편하고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게 살아왔는데 이제 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약간 무리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아파트도 15층건물에 로얄층이라 할 수 있는 10층이고 전원아파트라 불리울 정도로 교통도 좋으면서(사당, 잠실,양재, 강남 등 20-40분 거리) 광교산이 조망되어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지만 단독아파트인지라 저에겐 한적하고 주차도 편리해(2.5대) 오히려 대단지보다 실거주자 입장에서 선호하여 선택했고, 만족했지만 팔때는 단점이 되기도 해 저처럼 용도에 맞는 분을 빠르게 찾아야 할 입장입니다.
질문드리고자 하는 것은 잔금을 늦어도 12월 중에는 치러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 지요. 일단 며칠전 근처 중개소 여러곳에 3억 7천에 급매물로 내어 놓았습니다(국민은행 평균시세는 4억입니다). 검색해 보니 직거래 사이트(부동산 *19) 같은 사이트도 있던데 내어놓은 것이 도움이 될는지요? 혹은 더 이상의 가격조정이 도움이 될까요?
물론 바로 안팔리면 일정 싯점에서는 전세나 월세로 돌릴 생각도 하고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매매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세 혹은 안하더라도 다소 무리는 있지만 잔금은 어떻게 치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상황이 일어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 여러분들의 저의 입장에서의 조언을 구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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