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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자랑질] 안보시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2 22:37:18
추천수 5
조회수   1,304

제목

[지독한 자랑질] 안보시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요기 아래 김호광님께서 제게 하사하신 방대한 물량의 LP음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옥같은 명반들만 있어서 입이 귀 뒤에 가서 붙었습니다.

수십년전에 제가 내다 버리곤 가슴을 치고 후회했었던 음반들이 눈에 띄어
죽은자식 살아 돌아온 것처럼 반가움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자! 그럼 그 물찡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이먼과 가펑클, 로이 부케넌, 케니G , 파바로티와 스팅의 합동공연,
REO-SPEEDWAGON, 패티 페이지.. 등등
장르와 영역을 넘어선 이 음반을 주신 분의 음악적 영역을 가늠케 하는
엄청난..그리고 구하기 힘든 명반들로 가득했습니다....^^
울 마님이 좋아하는 김수희와 제가 좋아하는 주현미도 낑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다이아몬드가 가득 박혀있는 스테빌라이저 입니다..
상당히 고급져 보입니다.

흡사 외계인이 타고온 우주선을 연상시킵니다..
가운데는 불루 다이아 몬드입니다...정말 먹지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게 엄청나고 방대한 물량의 음반들을 운반해주는 수고로움을 자처한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께서
전에 제가 집구석에서 혼자 심봐써 니갈 18세 순이를 
번데기탕과 먹는 것이 안쓰러워 보였다고 하면서 주고 간 것입니다.
이름하야 존이 구두 퍼렁입니다... 




올 추석은 선물 주는 잉간도 없이 참 쓸쓸하게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장모님 산소에 성묘를 갔다온 것이 기특해서 였는지
뒤늦게 이런 복이 터지네요...^^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명반들과 다이아몬드 스테빌라이저를 주신

김 호 광 님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늦은 오밤중에 무거운 음반들을 운반해주는 수고를 마다않고
진귀한 선물까지 주고 가신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과 어부인님께도
가슴깊이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음반을 양보해주신 종열님과 헌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2상 엄청난 자랑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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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4-09-12 22:43:09
답글



김찬석 2014-09-12 22:48:35
답글

이종호 2014-09-12 22:50:05
답글

아! 드런 잉간들 가트니....시방 항거의 표시를 하구들 계시능겨?

권민수 2014-09-12 22:51:07
답글

괸히 봤다... 설사똥 지리것어요 ㅡㅜ

김주항 2014-09-12 22:56:51
답글

항개두 안 부럼따능....~.~!! (아...띠바 괜히 봤따)

이성대 2014-09-12 23:03:56
답글

아울러 저에게 음반을 양보해주신 이종호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공 수 래. 공 수 거. ^^

박기영 2014-09-12 23:14:27
답글

박기영 2014-09-12 23:14:27
답글


..

이순철 2014-09-12 23:44:00
답글

LP중 위에 깔린 패는 다 가지고 있고 밑에 깔린패는 어떤가수의 LP인지 까 보시죠...
다이아몬드 박혀있는 스테빌라이져는 종호얼신 사모님 브르찌로 선물로 주시면 밤이 행복할끼구만!.

정태원 2014-09-12 23:53:00
답글

아, 두 번째 사진이 그 말로만 듣던 스테빌라이져라는 것이로군요
저는 사진 보고 웬 냄비 뚜껑 손잡이가 저리도 력숴뤼한가 했네요 ㅡ..ㅜ^

황준승 2014-09-13 00:47:54
답글

호두 까기에 딱 좋겠습니다, ㅎㅎ

이수영 2014-09-13 01:18:23

    준승님 담에 제가 꼭 해볼께요... 어르신 집에 조만간 갈거 같습니다 ㅎ

yhs253@naver.com 2014-09-13 06:21:22
답글

L 와! 저거 호떡 반죽 누를때 쓰면 와딴데 , 한번해보세요 ~~

김성후 2014-09-13 06:33:29
답글

유기천 2014-09-13 07:39:03
답글

음반은 을쉰이 갖고 나는 양주만 주면 됩니다....

조재호 2014-09-13 07:51:46
답글

223.62.***.47 2014-09-13 08:05:40
답글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 께서는 얼마나 어르신의 등쌀에 못 견디셨으면 손수 그 무거운 피자보다도 더 큰 ㄴp음반을 짊어지고 그것도 모자라 어부인까지 대동하시여 두손 두발도 모자라 머리에 이고지고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군요. 성일님 부부가 웬지 가엽으며 애처로와 보이고 그렇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원망했을꼬.(주어와 목적어 없음) 어서 마수에서 벗어 나셔야 할텐데. 3=33==333===

lalenteur@hotmail.com 2014-09-13 08:12:26

    저를 얼마나 보호해 주고 감싸 주고 싶었으면 익명으로 또한 숫자로 처리해 주시네요. 세상에 신?은 있나봐요! ㅎ 신이시여, 감싸~합니다.(감격하여 목이 반쯤 잠긴 소리로)

'복을 지은 사람은 복을 듬뿍 받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니 줄 것이다.' (썩을스피어, 다이아몬드 3장 3절에서 부분 발췌함) 단, 미상인물이며 출전도 확인된 바 없으며 불확실하여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이종철 2014-09-13 09:12:31
답글

냄비뚜껑치고는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우용상 2014-09-13 09:26:03
답글

이종호 2014-09-13 09:41:53
답글

에잇! 증말 드러븐 잉간들만 죄다 들러붙어서리....ㅠ,.ㅠ^

아니? 고급진 스테빌라이저를 냄비뚜가리랑 호떡누르개로 비하한 잉간들은 도대체 심뽀가?....

글구, 이건 밝히기 곤란한 거지만
조댕이가 근지러워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이야기합니다만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의 어부인을 첨 뵈었는데 전 따님과 같이 온 줄 알았습니다....ㅡ,.ㅜ^

걍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었을 뿐인데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이

"저희 집사람입니다!"

이러고 소개하지 않았음 따님으로 알 정도였습니다.


'도덩넘!'



글구, 무언의 침묵시위를 한 잉간들은 내 파피루스에다 침 발라 꼭꼭 누질러 써놨으니
그리들 알고 계시기 바람돠....ㅡ,.ㅜ^

김장규 2014-09-13 09:46:59
답글

lalenteur@hotmail.com 2014-09-13 10:01:31

    '무언의 침묵' 요것은 어떻게 하나요? 저도 동참을 하려고 하는데 알 수가 없으니 알려 주세요!

염일진 2014-09-13 09:59:06
답글

3

한규일 2014-09-13 10:07:18
답글

lalenteur@hotmail.com 2014-09-13 10:23:49
답글

이종호 2014-09-13 10:32:04
답글

아니? 이 잉간들이 오늘 무신 단체 모임을 하나?...ㅡ,.ㅜ^

이수영 2014-09-13 10:36:19
답글










이숭우 2014-09-13 10:36:52
답글

문경석 2014-09-13 11:04:14
답글

축하드립니다. ^_^

이종호 2014-09-13 14:40:36
답글

울 대한민국은 내가 젤루 조와하는 경석님같은 분들을 본 받아야 한다구 봅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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