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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위태로워보이는 bmw 가격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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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13:5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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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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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위태로워보이는 bmw 가격정책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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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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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비싸게 해놓고 프로모션이라는 명목으로 할인해서 파는 모습은 예전부터
보여왔는데요. 이게 좀 위태로운 수준까지 왔다고 판단합니다.
1억3천만원에 가까운 차량을 4천만원가까이 할인해서 판매중이네요.
예전에 수입차살때 뭐 돈천만원 할인 안받으면 바보라는 농담이 있었는데요.
그액수를 몇배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해당 차종이 특정매니아들이 찾는 차량이라 포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수요예측의 실패 혹은 다른 연유로 재고처분을 위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천만원에 가까운 할인은 정상적인 범주에서 생각해봤을때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는데요
이제는 이런 가격정책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프로모션이 없거나 적다고 하여도 딜러쉽사이에 경쟁은 피할수 없겠지만 이런 가격정책은
끝내 이윤과 경쟁력의 잠식으로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고급수입차라고 하면 비싼 고급모델만 찾던 시대도 이미 저물었으니 이제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판매하는 정책이 자리잡아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수입사는 bmw 코리아 와 판매사인 각 딜러쉽의 노력과 의지가 필연적일것입니다.
자동차의 가치를 따지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가 중고차가격임을 생각했을때
소비자가 차후 처분했을시 합당한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bmw의 책임감있는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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