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위 사진모델인(펌) 중국산 HQ500 이라는 밀링 선반 복합기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워낙 크고 놓을 자리가 없어
구매만 해놓고 가져오지는 않았는데
오늘 트럭을 이용하여 옮기는데, 4사람이 붙어서
지렛대 이용하고 각종 도구 활용해야 겨우 이동이 되네요
전체 무게가 거의 300킬로그람 가까이 되는데
무지하게 무겁더군요, 허리나가거나, 발등깨지거나
이런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트럭에 올리는데도, 지게차를 부를까( 상하차 합계 8만원)
했는데, 다행히 받침대를 분리해서 거기에 놓고
트럭 적재함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겨우겨우 했네요
근데 왜 이런 기계가 인기가 없는지 알았습니다. T.T
이건 뭐..너무 힘들어요..
다음번 이사할때는 기계를 다 분해해가지고 이사를 해야할듯 합니다.
아마 2년후쯤이 될것 같은데요..
솔직히 취미용으로는 위 기계정도 사이즈보다는
한 150킬로 미만 무게가 나가는 모델 정도로 해서, 3등분정도로 분해가 되면
이사하기도 쉬울것 같습니다.
어차피 두꺼운 쇠의 가공등, 중절삭은 300킬로그람짜리 기계로도 힘들고
공장에서 볼수있는 아주 커다란 1톤넘는 기계로 해야 제대로 되거든요...
간혹 기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런 기계를 구매하셔서
두꺼운 쇠같은거 물려보시고 진동 많다고 불평들을 하시는데...
기계도 트럭처럼 적정한 적재량이 있어서, 어떤 상황 이상으로 가공하면
힘들게 되는데, 뭐 아는 사람들이야 이미 그런 한계는 알고 구매를 하는거죠...
근데 위 기계를 CNC 화 할것인가 생각해 보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뭐 밀링 선반 드릴링이 다 되니까..
이 기계로 부품을 직접 가공해서 개조작업을 하는건 가능할듯 싶네요
아 근데 써놓고 보니?? 여기는 오디오싸이트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DrnK0ssPAWY
위 장비를 CNC화한 동영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