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다 보니 현관 센서등이 안 들어오네요.
전구가 나갔나 해서 갈았더니 들어옵니다.
그런데 꺼지지 않고 계속 들어오더니만 어찌저찌 껐는데, 이번에는 아예 안 들어오네요.
집에 하나 있던 센서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고장난 센서등을 천장에서 떼내기 위해서는 전선을 잘라야 하고,
전선을 자르기 전에 전등용 전원차단기를 내려야지 생각했는데,
아!뿔!싸!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잘라버렸습니다. -,.-;;;
순간 '펑!' 하는 굉음과 함께 버번쩍!!!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트리퍼의 전선절단기 부분이 녹아서 저리 되었습니다.
다행히 스트리퍼 손잡이가 고무고, 코팅 면장갑을 끼고 있어서 감전이 되거나 하지 않았는데,
간이 콩알만해졌습니다. -,.-;
모두 전기 만지실 때는 주의, 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