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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센서등 교체하다 골로 갈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2 00:19:23
추천수 35
조회수   33,200

제목

[안전제일]센서등 교체하다 골로 갈뻔...--;;;;

글쓴이

심재현 [가입일자 : 2001-03-16]
내용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다 보니 현관 센서등이 안 들어오네요.
전구가 나갔나 해서 갈았더니 들어옵니다.
그런데 꺼지지 않고 계속 들어오더니만 어찌저찌 껐는데, 이번에는 아예 안 들어오네요.
집에 하나 있던 센서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고장난 센서등을 천장에서 떼내기 위해서는 전선을 잘라야 하고,
전선을 자르기 전에 전등용 전원차단기를 내려야지 생각했는데,
아!뿔!싸!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잘라버렸습니다. -,.-;;;

순간 '펑!' 하는 굉음과 함께 버번쩍!!!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트리퍼의 전선절단기 부분이 녹아서 저리 되었습니다.
다행히 스트리퍼 손잡이가 고무고, 코팅 면장갑을 끼고 있어서 감전이 되거나 하지 않았는데,
간이 콩알만해졌습니다. -,.-;
모두 전기 만지실 때는 주의, 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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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ialla@empal.com 2014-09-12 00:45:05
답글

전기 정말 조심해야쥬.
약 15 년 전에 직원들과 회식 중 노래방에서 맥주에 젖은 손으로
노래방 마이크 잡고 노래하던 직원이 감전되서 손가락 파열...

손가락이 조금 파열되면서 전기가 몸밖으로...안 그랬으면 사망할 뻔 했던...

참고로 29,000 볼트 등 고압에 감전되면 발가락, 손목 등이 절단되면 삽니다.
비록 불구가 되긴하지만....감전순간 외상이 안생길 경우 100% 사망

심재현 2014-09-12 00:57:27

    전기 만질 때는 나름 최대한 주의해서 작업하는데, 오늘은 정말 순간적으로 아차 했습니다. ^^;;;;
그런데 코팅 면장갑이면 날선 만져도 감전 안 되겠죠?

김민성 2014-09-12 01:07:21
답글

클립식 커넥터로 전원선을 연결해 놓으면 교체하기도 쉽고 안전합니다.

황준승 2014-09-12 01:09:13
답글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ㄷㄷㄷㄷ

옛날에 배철수씨가 생방송에서 전기기타 치다 감전되어서 기절한 적도 있었잖아요
노래방 마이크에서 찌릿찌릿 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거 위험한 거였군요.

우리 아이 1살 좀 지났을 때 젓가락 두개 잡고 커피포트 받침대 중앙 단자쪽을 찔렀는데......
펑 하면서 불꽃이 튀고, 아이는 놀라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더군요.
놀라서 뛰어가보니 쇠젓가락이 뜨끈뜨끈하고 끝부분은 두개가 달라붙어 있고 시커멓게 탔더군요
그 며칠전 돌아가신 아내의 외할머니가 도와주신 거라 믿고 있습니다

zapialla@empal.com 2014-09-12 01:10:07
답글

제가 근무하는 곳에선 고무장갑보다 훨씬 두꺼운 절연장갑을 착용하지 않으면
절때 never 날선을 못만지 게 합니다.

코팅면장갑으로 날선을 만지는 건 저보다 고수분께서....답변을 해주셔야

허길 2014-09-12 03:42:39
답글

큰일날뻔 하셨네요.. 스트리퍼 보니까 확 와닿네요. ㄷㄷㄷ

저런 작업할때 감전도 그렇고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전구 갈려고 의자 밟고 올라가서 작업하다가 의자가 넘어지면서 떨어졌는데
넘어진 의자 위에 정확하게 떨어졌어요. 결과는 갈비뼈 골절..
지금은 작은 A자형 작업용 사다리 밟고 올라가지 의자밟고는 절대 안올라갑니다.

심재현 2014-09-12 10:00:22

    어제 제 상황이 그 상황이 될 뻔했습니다.
의자 놓고 올라갔는데, 감전되었다면 그냥 낙상 후 2차 충돌...-,.-;

daesun2@gmail.com 2014-09-12 04:55:02
답글

가끔하는 실수죠...마음으로는 한선씩 잘라야 한다고 생각하다가도....전기선에서 펑 하는 소리를 듣게 되죠.

김창훈 2014-09-12 06:10:46
답글

진짜 놀래셨겠네요.
저도 예전에 집 콘센트 새것으로 갈다가
펑!했던 기억이.....ㅜㅜ
클날뻔 하셨네요~~~~

유성 2014-09-12 07:24:45
답글

펑!...하는 순간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2차로 베란다 난간에 머리를 부딪혀 운명을 달리한 친구가 있었읍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윤계후 2014-09-12 08:16:59
답글

아무리 간단한 전기공사라도 무조건 차단기 내리고 해야 됩니다. 220-230V은 재수없으면 충분히 감전사 할 수도 있는 전압입니다. 120V도 경우에 펑하니깐 니퍼 이빨이 절반이나 녹아 내리더군요.

임성대 2014-09-12 08:53:12
답글

저도 예전에 급해서 커터칼로 피복 벗기다가 숏트나는 바람에 펑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커터칼날이 완전히 녹아서 사라져버렸더군요.

박재균 2014-09-12 08:56:19
답글

사진을 보니...ㄷㄷ
큰일날뻔 했네요~
집안이나 밖이나 위험요인은 상존...조심 또 조심.

권윤길 2014-09-12 10:25:03
답글

심반장님이 이런 실수를 하시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심재현 2014-09-12 11:58:13

    뭐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나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하고 싶지 않은 실수
조심해야죠. ^^;;

황인수 2014-09-12 11:25:57
답글

예전 첫 직장에서 장비 점검중
440V 메인 차단기를 내리고 테스터를 저항 레인지에 놓고
체크하는데 눈앞이 번쩍하고 펑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삼미 테스터 베이클라이트 몸체가 절반으로 갈라져 있더군요.
알고보니 또 하나의 차단기가 있어서~
그 후론 차단기 내리고도 꼭 전압 체크부터 먼저하고
점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심재현 2014-09-12 11:59:41

    저도 항상 차단기 내리고 테스터기로 찍어보고 하는데,
어제는 전선 자르는 일이어서요.
확인하고, 또 확인 후 작업해야겠습니다.

함영민 2014-09-12 12:38:09
답글

저도 작년에 똑같은 실수를 했네요.
저희집이 4층 건물인데 각 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의 센서등 들이
몇개가 안들어 오길래 전구 갈아주고 그래도 안들어 오는것들은
등을 교체하기위해 사다리 놓고 올라가 전선을 가위로 두가닥을
한번에 자르는데 퍽! 소리와 함께 가위에 그을음이 가득^^;;
차단기도 안내리고 전선도 한가닥씩 잘라야 하는데 같이 싹뚝...
안다치셨으니 천만 다행이네요^^

김보연 2014-09-12 12:40:38
답글

허걱... 저렇게 녹기도 하는군요.
천만 다행이십니다...
아, 소름끼치네요. 전기는 무서워요...ㅠㅠ

박병주 2014-09-12 14:01:31
답글

항상 내리고 하세유
전문가도 높은 전압엔
답 없습니다
ㅠ ㅠ

이종호 2014-09-12 14:03:31
답글

클 날 뻔 하셨네요...저도 그런 경험 둬어번 됩니다...ㅠ,.ㅠ^
울집 스트리퍼는 중간이 부러졌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4-09-12 17:27:50
답글

ㄷㄷㄷㄷ 큰일 날뻔 했숩니다 ㅠㅠ
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아니지요 ㅠㅠ

yhs253@naver.com 2014-09-12 18:24:00
답글

중학교때 (그때는 110볼트) 부터 많이 감전되어 봤는데..220볼트는 심장이 찌릿찌릿 합니다. 그래서 원칙이 중요하죠.
자동차도 그렇고..
전기 하니깐 생각나는게,,
고문경관 이근안 개목사가 1.5볼트 건전지로 고문했다고 구라를 치더군요..이분은 노벨화학상을 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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