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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큼 복잡한 와싸다로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1 18:29:08
추천수 19
조회수   1,962

제목

인생만큼 복잡한 와싸다로군요.,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애증이 교차 하는 이 곳 와싸다라는 말을 진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다사다난 했고 파란만장한 일을 다 겪은 곳이니 말입니다.



지금껏 남아있는 이유가 애증 때문인지 미련 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곳이 문을 닫기 전에는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뭐 이런 저런 구절한 이유를 다 대자면 한도 끝도 없는게 우리네 살아가는 것이고 제가 와싸다를 하는 이유입니다.



살며 만나는 어려움 100가지 중에 80가지는 오지 않은 것이며 10가지는 오지 않을지 모르는 것이고 나머지 10가지 중에 5가지는 내가 지금 고민해서 될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뭐 그렇다고요 ^^;;;



와싸다ing이 제게 어떤 의미 였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의미인지 따위는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들어오고 습관적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최근 욱하는 마음에 이런 저런 도발도 해 보고 다투어도 보고 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제가 할 일들이 아니었나 봅니다.,



걸림 없이 마음을 내고 걸림없는 글을 써야 하는데 아직도 눈이 반쯤은 멀어있으니... ...



며칠 와싸다를 들어오지 못하는 동안 평지풍파가 일었던듯 싶군요.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봐야 저나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그냥 지난번과 같은 의미를 주는 와싸다에서 지난번과 같이 아무 내용없이 글질하고 갑니다... ...



이제는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모르는 글입니다만, 제가 와싸다를 하는 이유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죽고 난 후에 우연하게라도 내 자식이 나의 자취를 찾을 수도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나름 정직하게 글을 쓰고 싶고, 살며 느끼는 소소한 것들을 적어 내려가는 제게는 나름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

아나로그적인 기록을 남기기에 인색한 삶을 살고 있기에 디지털 매체에 끄적여 놓은 이런 글들이 제 자식에게 보여 주는 살아있던 시절 저의 자취가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점점 힘이 들어지는 군요.,

얕은 지식에 모자라는 감성... ...



그냥 그렇다고요... ...



언제 번개 한번 했으면 좋겠군요,

처음 번개를 한지 12년이상의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그리고 와싸다 송년회를 했던 아름다운 기억도 남아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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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 2014-09-11 18:44:21
답글

말씀에 절절히 공감합니다.
저역시 와싸다에선 후배기수에 속하지만 처음 오디오에 관심이 있어 와싸다질?을 시작하면서
동네에서 놀다가 궁금한 것 있으면 동네 형/아저씨 찾아가 묻는것 처럼 재미난 곳이라 어라? 이런 곳도 있네..
자게란에 올라오는 풍부한 인생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도 하고..
세세히 몰랐던 시사 쟁점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고 인생의 간접 체험장으로 참으로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저역시 개편후 여러 이유로 예전만큼 자주 왕래하지는 못했지만 작금의 어떤 사건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흉흉?하여

제가 알던 와싸다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생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의미있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열어 운영해주시는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나마 작금의 상태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와싸다로 돌아갔으면 하고 선배기수 님이하 후배 기수님 들에게는
그러한 마음이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능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ㅎ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11:44

    박건호님께서도 아이콘 안바꾸신지 꽤 되셨쥬 ^^
눈에 익은 아이콘 보이면 반가워요 ㅎ

이숭우 2014-09-11 18:49:16
답글

까짓거 뭐 있나요?
이럴때 전국 대번개라도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

그나저나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11:10

    ㅋ 글게요 저기 소래포구에 있는 머시기네 집에서 전국구 벙개라도 했으면 싶기도 하군요 ㅎㅎㅎ
뭐 저야 숭우 을쉰께서 걱정해 주시는 덕에 늘 잘 지냅지요., m(__ )m

장순영 2014-09-11 19:06:58
답글

번개 함 해유~~~ㅠㅠ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10:14

    안나오실 꺼면서 ㅠㅠ

권태형 2014-09-11 19:11:34
답글

저도 와싸다질은 평생할계획입니다.
이 재미도 없음 무슨 낙으로 살까요.
저도 번개 찬성합니다.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네요.

박순우 2014-09-11 19:13:57
답글

명건님이 로그인 하게 만드셨어요...
요즘 자동 로그인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많이 반갑다는 의미 입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16:18
답글

권태형님 박순우님 모두 오래전 부터 봐온 아이콘이다보니 예전 생각이 더 모락 모락 ㅠㅠ
태형님 께서 벙개 함 쳐보셔유 ㅜㅜ
그리고 박순우님도 잘 계시지유 ^^;;; 저도 많이 반가운 이름들 많이 보여 즐겁습니다

yhs253@naver.com 2014-09-11 19:16:22
답글

예전에 현창님 신촌역에 계실때 ,,한번 참석 해보고 싶었는데,,,숫기가 없어서,,,,망설였던기억이...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16:52

    ㅋ 호삼님께서 함 쳐보셔요 ^^ 권태형님과 함께요 ㅎ

이경식 2014-09-11 19:32:03
답글

ㅡ,,ㅡ 한바탕 소동 후엔 더욱 돈독해지고 그러자나요,,

.. 와싸다 가 읍어지는 날 까징 지가먼져 버리진 않을겁니다, !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38:13

    어찌보면 충성도 높은 회원의 비중이 꽤나 높은 사이트중 한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이제 퇴근하여야 겠습니다.,
이경식님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준남 2014-09-11 19:35:06
답글

글게요.

아름다운 시절이 참 많았는데 말이죠...^^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38:47

    ㅜㅜ 준남 아제 본게 몇만년은 된듯해요 ㅠㅠ
사는 곳의 거리가 몇광년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yhs253@naver.com 2014-09-11 19:37:54
답글

LLL 제가 치면 아무도 안나올까봐 못칩니다...
와싸다에서 어느정도 짬밥좀 쌓은 다음에,,,ㅎ
그래도 1-2명은 섭외해놓고 ,쳐야겠죠 ㅎ

mikegkim@dreamwiz.com 2014-09-11 19:39:11

    지는 꼬옥 나가겠습니다 ㅡ,.ㅡㅋ
하늘이 두쪽이 나도요 ㅎ ^^

yhs253@naver.com 2014-09-11 20:06:33
답글

그렇잖아도 보훈병원에 장인어른 입원해 계실때 자주 갔었는데 명건님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은 하남시에 계시지요?

김장규 2014-09-11 20:39:25
답글

지는 벙개치믄 앙나가유 ㅠ.ㅠ..........

라거 하고 나갈지 모름 ㅠㅠ

김준남 2014-09-11 20:49:33
답글

저도 꼬옥 나가겠습니다. ^^

김창훈 2014-09-11 20:53:26
답글

저도 와싸다 떠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적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조용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안 떠날 것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우용상 2014-09-11 20:55:31
답글

다양한 회원들이 모여있으니 복잡한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요. 간혹 짜증날때도 있지만, 제가 알아서 피해가는게 여러가지로 속 편하더라고요.

js9401@hanafos.com 2014-09-11 21:20:06
답글

벙개하면 갈께여. 토욜은 빼고요. 수도권 서울 인근이면요

남상규 2014-09-11 21:46:20
답글

명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전처럼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그런 와싸다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당분간 벙개는 못갈것 같습니다 .ㅠㅠ

최은진 2014-09-11 21:55:42
답글

저 또한 와싼 기간은 얼마 되지 않은데 그동안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상식의 틀 안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 음악 오디오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이명쥐새끼 등장을 시작으로 바끈닭년에 이르러 몰상식을 넘어 광란 종자들이 빈번히 출몰하며 난장판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오랜 시간 함께한 분들, 굳게 자리 지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4-09-11 22:00:42
답글

인생들이 모인 곳이 와싸다이니 복잡한 것은 당연하지요. 이렇게 댓글을 달면 명건님께 눈흘김을 받을 것이고 좋은 소리 못 듣겠지요. 배려가 있고 사람의 인정이 있는 곳에서 질서와 규율이 서 있다면 좋은 모임이 되는 것이지요. 이곳 와싸다가 그러했으면 좋으련만

심재현 2014-09-12 00:24:49
답글

그래도 인생만 하겠습니까.
인생은 보기 싫어도 봐야 할 일들이 많지만,
와싸다야 보기 싫은 건 그냥 안 보고 말면 되잖아요.
명건님 짬이면, 보면 바로 견적 나오잖아요. ^^;;;
그냥 스키~~~입!

이수영 2014-09-12 00:49:00
답글

와싸다 회원님들 여덟분하고 벙개하고 방금 들어왔습니다

항상 고맙고 좋은 분들이예요 ㅎ

김종백 2014-09-12 03:34:17

    좋으셨겠습니다. 갑짜기 8인이 궁금해 집니다....ㄷㄷㄷ

김종백 2014-09-12 03:35:13
답글

명건횽아가 벙개하면 무조건 참석합니다....ㅎㅎ 잘지내쥬?

yws213@empal.com 2014-09-12 08:52:40
답글

좋은 일 많이 겹경사로 생기길 기원합니다, 명건님!

정영순 2014-09-12 10:21:17
답글

명건형님의 파란만장한 와싸다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써 무척 공감이 많이 갑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벙개를 하게 되면 저도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호 2014-09-12 14:13:51
답글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임돠...
제가 이곳 와싸다에서 처음 벙개를 했을 때 참석했던 장본인임돠 동우압빠 주관,,,,

강동섭 2014-09-12 14:38:37
답글

제가 서울 상경하여 첫 번개때가 생각납니다..^^
와싸다가 점점 어려워 지는거 같네요.

명건성님 한번 오셔서 오름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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